가라테 유단자로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성실파 여성 심사관,
그리고 도쿄대 법학부를 수석 졸업하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무뢰파 남성 심사관.
한 명은 몸, 한 명은 머리. 한 명은 여자, 한 명은 남자.
극과 극의 두 남녀가 만나 콤비를 이뤄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꽤 많습니다.
이 작품은 콤비의 특이함 보다는 소재의 독특함이 독자들에게 매력적일 것 같네요.
웨딩업계의 담합과 갑질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 그리고 현실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정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