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고전소설 10 : 구운몽, 옥루몽 쉽게 읽는 고전소설 10
이상일 지음, 김푸른.안혜란.양정아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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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올라와서 첫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국어과목의 지문이 초등학교 때보다 훨씬 길어지고, 과학이나 수학 등도 문해력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평소에 비문학과 문학 독서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학 작품들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고전소설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천재교육의 시리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읽는 고전소설'(전10권), 구운몽 & 옥루몽입니다.





'쉽게 읽는 고전소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 책은 고전소설의 내용을 최대한 담으면서 이해도를 높혔습니다.

이 책의 특징 첫번째!

등장인물들의 그림과 관계도를 권두에 수록하여 책을 읽기 전에 작품의 내용을 추측해 볼 수 있어요.

구운몽은 성진이라는 스님과 팔선녀 그리고 육관 대사의 이야기이구나~

성진 스림이 꿈을 꾸는데 거기서 양소유라는 인물이 되나보네~

독서 전 대략의 구성을 파악할 수 있다면 독서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

 

 


저희 집에 구운몽이 또 있어서 몇 장 비교해 보았는데요

'쉽게읽는 고전소설'은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문장을 쉽게 다듬었습니다.

멋진 색감의 그림은 금상첨화입니다^^

 

 


어려울 수 있는 고전소설의 이해도를 높인 방법 두번째!

독서를 마친 뒤 줄거리를 정리하면서 QR코드를 통한 어휘 퀴즈를 풀어볼 수 있어요.

어휘는 많이 알면 알수록 내용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이해력을 높이는 쉬운 고전소설의 특징 세 번째!

작품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독서를 열심히 했어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작가의 의도를 잘못 해석했을 수도 있죠.

그럴때 전문가의 해설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설도 어휘퀴즈와 마찬가지로 QR코드를 활용한 '5분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요.

'쉽게 읽는 고전소설' 각 권은 2개의 고전소설을 싣고 있는데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소설 두 개씩을 짝지어 실어 놓았기 때문에 비교와 대조를 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구운몽과 옥루몽도 꿈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가 다른 작품들이죠.

첫 고전소설 읽기에 도전하는 중학생에게 특히나 필독서로 권장하고 싶은 '쉽게 읽는 고전소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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