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집 시리즈로 유명한 시공주니어 456북클럽.
저희 아이가 요즘 나무집보다 더 좋아하는 시리즈가 있으니~~
바로바로 맥과 영국여왕님이 이야기, '키드 스파이'입니다
이번에 <키드 스파이 5>가 따끈따끈하게 출시되었답니다.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사알짝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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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스파이 맥의 사건의 시작은 무엇이다??
영국 여왕님의 전화입니다~~ ㅎㅎ
다양한 방법으로 맥을 찾는 영국여왕님.
영국여왕님 전화의 공통점은?
뭔가 항상 뜬금없는 방법으로, 뜬금없는 미션을 제시하며 맥을 찾는다는 것이지요 ㅎㅎ
"맥, 바이올린을 되찾아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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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 여왕님 외에도 등장인물들의 설정과 대화가 참 재미난 책인데요.
소위, 언어유희(말장난....이죠^^;;)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가 뭔가 따라하고 있다 싶으면 책에 나오는 내용이더라구요.
"준비....시...끄러운 다람쥐."
저,,저기요,,, 선,,,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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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맥의 엄마인 척 전화를 한 영국여왕님.
직원은 '너희 어머니, 영국분이시구나?"하는데 여왕님은 완벽한 미국발음으로 학교 직원을 감쪽같이 속였다고 생각함 ㅎㅎ
"오브 코오오올스(Of courrrrse)!"
딱딱한 발음의 영국인이 보기에 미국인의 r 발음은 저렇게 들리나봐요 ㅎㅎㅎ
저 정도로 굴리는 건 거의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 같은 발음 수준 아닐까 싶은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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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스파이에 단골 등장하는 유럽 각국의 대통령, KGB들...
분실된 바이올린을 찾으려는 두 사람 대화의 티키타카가 정신없으면서 재미지다.
"반사!"
"무슨 뜻인데?"
"그냥 학교에서 애들끼리 쓰는 말이에요"
.....
"아까 너한테 배운 말을 써도 되겠니?"
"무슨 말요?"
":반사!"
ㅋㅋㅋㅋㅋㅋ 제가 봐도 넘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키드 스파이는.
여왕님과 그 외 등장인물들의 티키타카가 참 재미있는 키드스파이.
6권도 나오는거죠, 영국여왕님?
벌써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