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2021.봄호 - 69호
계간 미스터리 편집부 지음 / 나비클럽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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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문학 장르를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단연코 미스터리!! 추리 장르 매니아다, 나는.

그런데 미스터리 전문 잡지가 출간되고 있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다니 ㅠㅠ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몇 가지 공유해 보고자 한다.



살인은 중독이다

-코난을 찾아라(홍정기)-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의 첫 단편소설은 홍정기님의 <코난을 찾아라>.


초등생 셜로키언 은기와 충호 그리고 진숙이 코난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코난은 어디갔을까? 범인이나 사건을 추적해 가는 과정도 흥미진진했지만

이야기 중간중간 다른 글씨체로 쓰여진 누군가의 고백? 독백?이 의미심장했다.

뭔가 비밀이 있는 듯한 이야기, 위험에 직면한 은기를 구하는 그녀.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는 마무리가 반전이었다.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가장 가슴 아픈 사건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건입니다. '가장'이라는 말은 저에게는 무의미합니다."



꽤 두꺼운 계간지,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를 다 읽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아이스크림처럼 먼저 읽고 싶은 소설이나 기사부터 천천히 읽어보자.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찬찬히 읽기 넘 좋은 잡지인 것 같다.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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