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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IoT 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ㅣ 와이즈만 첨단과학 1
권용찬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수학,과학도서로 특히나 유명한 와이즈만북스.
(물론 여러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와이즈만북스에서 이번에 '첨단과학'시리즈 제1권으로 출간한 <사물인터넷(IoT 로봇디디를 구출하라)>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키워드 정리해주는 방식, 전 넘 좋아요.
수학이나 과학이나 모든 학문은 용어를 일단 제대로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거든요.
학습이나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전제가 바로 올바른 용어정의입니다.
와이즈만북스 첨단과학 시리즈는 첫 페이지에 '키워드'를 제시하여
자칫 만화를 보며 잊기 쉬운 핵심 키워드를 올바로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솔직히 '사물인터넷'이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용어를 저조차도 잘 알지 못했어요.
아이에게 이런 부분을 설명해주는게 쉽지가 않은데
학습만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 IoT)이란?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세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
즉, 우리가 사용하는 주변 사물에 인터넷 기능이 들어간 것.
용어를 아무리 풀어 설명해줘도 솔직히 초등 아이에게는 좀 어렵습니다.
만화처럼 우리 주변의 사물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니 좀 쉬워지더라구요.
항상 만지는 TV 리모콘으로 인터넷 서칭도 하는게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니 좀 쉬워지죠.
요즘 화두 중 하나인 빅데이터.
빅데이터가 결국 사물인터넷과 연결되는 개념이었어요.
사물인터넷에서 수집된 정보가 네트워크에서 서로 연결되어 방대한 정보를 구축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거대한 데이터의 집합, 빅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각종 업무에 이 정보를 활용하게 됩니다.
즉,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모인 방대한 정보가 바로 빅데이터라는 거죠.
아이에게 건네주기 전에 항상 저는 제가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요.
어른이 읽기에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정보전달과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잘 배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와 환이 두 주인공을 따라 로봇 디디를 구출하려다 보면
어느새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알아볼 수 있는 책,
<사물인터넷 IoT 로봇 디디를 구하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