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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부자가 된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키라시리즈 제9권, <감정 부자가 된 키라>가 출간되었어요!
감정을 숨기고 참는 아이,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아이
어쩌면 혹시 우리 아이의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키라와 함께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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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는 27번지에 이사 온 카밀라가 불편합니다.
그녀는 키라를 볼 때마다 화를 내기 때문이죠.
카밀라가 친구와 통화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 키라.
"몰라,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짜증나!"
카밀라는 엄마아빠에게 짜증나고 또 새로 이웃이 된 키라에게도 짜증이 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불리의 산책 아르바이트를 맡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카밀라를 계속 만나게 되죠.
불리를 산책시키기 위해 만나기로 약속한 날, 카밀라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불리를 잃어버리게 돼요.
키라는 어떻게든 불리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어 백방으로 뛰어다닙니다.
카밀라는 불리를 잃어버린 후 일부러 키라를 곤경에 빠뜨리기 시작합니다.
키라의 강연장에 와서 곤란한 질문을 해 키라를 힘들게 한 거죠.
화가 나고 억울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키라는 감정을 풀지 못하고 마음고생만 하게 됩니다.키라는 에스텔 할머니, 골트슈테른 아저씨, 프롬 교수님을 만나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지혜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가요.
결국 무사히 불리를 찾게 되고 카밀라로부터 사과를 받게 되지만 키라는 성의없는 사과가 맘에 와 닿지 않았어요.
카밀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카밀라와 키라 본인의 감정을 깨닫고 진정한 사과를 받게 되요.
사실 아이던 어른이던 자신의 긍정적/부정적 감정을 깨닫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특히 어린아이일수록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몰라 짜증만 내게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 아이도 요즘 무언가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좌절감을 긍정적으로 잘 풀어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많이 서툴러서 짜증으로 나와 많이 혼나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어느정도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부자가된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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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다 보니 잔소리 하는 시간도 더 많아지게 되네요.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마음만큼 지혜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번 키라를 통해 감정을 솔직하고 지혜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아이와 제가 배우게 되었네요.
이번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맞이한 우리 아이에게 <감정 부자가 된 키라> 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