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바다 - 향기로운 포토 에세이 1
김연용 사진과 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서쪽바다 선재도라는 섬이 있대요..그곳에 눈먼 아버지와 따뜻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김연용의 <아버지의 바다>라는 책을 봤습니다. 한번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 없는 지은이의 사진은 너무 따뜻하더군요.. 자우넷이란 홈페이지에서 그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는 진돗개인줄 알고 데려온 골드 리트리버 혼종이라고 하네요.. 눈먼 아버지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 있는 녀석은 바닷물을 마시고 물고기도 사냥한대요...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바다'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우 김연용의 아버님 이야기에서 나의 아버지를 겹쳐보았습니다. 마음이 뻐근해져 옵니다.. 행복하고 싶을때 고요해지고 싶은때 그치만 무겁고 싶지 않을때 이 책을 들여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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