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정원 일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 이레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나무들에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운 사람은 더이상 나무가 되려고 갈망하지 않는다..그는 자신 이와의 다른 무엇이 되려 하지 않는다.바로 그것이 고향이다. 그것이 행복인 것이다.(1918)'

이 책을 읽다가 노트에 옮겨놓은 것입니다. 책을 찾아들고 찬찬히 읽었습니다. 직접 정원을 주제로 한권을 책을 쓴 것이 아니라 헤세의 작품중에서 정원이 녹아있는 것들의 재구성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이 사람의 손을 거쳐 정원으로 알뜰이 꾸며지는 것처럼 헤세의 글이 정성스런 손길로 한테 모아진 것이니까..왠지 느낌이 통하지 않은가..하는 생각..^^너무나 인간적인 헤세의 사진하며 그리고 그의 소소한 집착과 애정 육체적인 노동, 땀...그런 것들이 싱그럽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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