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홍지음
이에스더옮김

가짜 자아를 버리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법
내면의 공포와 두려움을 인정해야 비로소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다.

파트별로 기억에 남는 문장을 옮기고 그에 따른 생각을 함께 적어보겠다.

part1 꿈

창조할 것이냐, 파괴할 것이냐
인간은 기본적으로 창조를 통해 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파괴의 쾌감도 있다.
안타깝지만 실현할 가치가 없는 욕구나, 실현하기 어렵고 실현 불가능한 욕구는 소멸시켜보는 연습을 해보자. 주도적으로 희망과 가능성이 없는 소망을 죽이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선택이다. p39

사색이 필요하다.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과 성찰이 필요하다. 현실에서 꿈을 찾고 내 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끌리는 삶이 아닌 주도적인 삶이 되기 위해서는 실현가치가 없는 것은 선을 그어야 한다. 파괴를 해야 창조도 가능하다. <유진>


자신의 경계를 넓혀라.
경계와 독립은 상대와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아 매우 복잡하다. 경계를 지켜낸 사람은 그 안에서 자유롭고 강해질 수 있다. 영역 인식이 확실하면 상대와의 관계에서 규칙이 생겨난다. 관계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은 자기 보호 차원이다.
경계와 이익은 사회생활의 기본적 수칙이다. 서로의 경계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좋은 사회가 된다. 여러 명분을 근거로 함부로 개인의 이익을 착취해서는 안된다. p57

상대의 영역을 인정하라. 누구나 성공한 분야이니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나의 영역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상대를 경쟁상대로 보기 시작하면 삶자체가 지켜야하는 영역 투성이로 보인다. 피곤한 하루의 연속이 될 것이다. 나다운 영역을 구축하고 상대의 영역도 인정해준다면 각자의 성 안에서 자기다운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다. <유진>

자신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알아차림은 시작이자 끝이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적의 존재도 알게 된다. 처음에는 그 적이 권력이나 사회 시스템처럼 먼 곳에 있는 존재 같다. 하지만 자신을 알면 알수록 적도 가까이 있음을 알게 된다. 나의 가족일수도 있고 가장 친한 친구일수도 있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는 그 적이 자기 마음에 있다고 깨닫는다. 적은 나의 ‘본능’중 일부이며, 줄곧 외면했던 ‘감정’이며 경험이다. p87.88
무언가를 도전하는데 방해꾼 역할을 하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가족,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이 나의 꿈도 조절하려 한다. 조절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꿈이 명확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것 조차 핑계일 때가 많다. 사실은 내가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때마침 가족의 한 마디에 정당화를 시키며 주저앉는다. 선택은 본인이 했지만 결과의 원망은 가족에게로 돌린다. 그래야 본인의 그나마 마음이라도 편하니깐. <유진>



part2 성장

연약한 사람은 자신을 공격한다.
무언가로 좌절하게 되었을 때도 자신에게서 원인은 찾되 집착하거나 정도를 지나쳐서는 좋지 않다.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위로하고 다른 사람의 지지를 요청하면 된다. 객관적 시선으로 외부의 문제점도 함께 찾는다면 자기 위로에 도움이 될 것이다. p115

내가 할 수 있었음에도 포기했던 일과 할 수 없었던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할 수 있었음에도 포기했던 일에는 반드시 피드백으로 보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해낼 수 있는 힘을 기르긴 힘들 것이다. 조금만 어려움에 부딪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안간힘을 썼음에도 되지 않았던 일은 깨끗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에너지를 어디에 쏟는냐를 결정하는 것이 포기하지 않는 강해지는 나를 만드는 첫 단계이다. <유진>


타인에게 자신의 일부를 내주고 싶은가
우리는 상대의 반응에 따라 자기 존재 가치를 판단한다. 상대의 반응이 좋으면 자기 존재에 긍정의 영향력이 미치고, 나쁜 반응을 얻으면 자책한다. 아무 반응도 얻지 못하면 자신의 존재감을 잃는다. 그러므로 정확하고 객관적이면서 수용적인 좋은 거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을 위해 사소한 일에도 긍정적인 평가로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거울이 필요하다. p144

존재가치를 일깨워주는 거울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근거없는 긍정적인 평가의 지속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 자신을 주관적도 아닌 그렇다고 객관적인 평가도 아닌 중간입장의 평가해 줄 수 있는 멘토가 있음 좋을 것이다.
어쩌면 거울 역할은 타인과 스스로의 평가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아가 해나가야 할 것이다. <유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분노를 무조건 억누르지 말고 원은을 파악해 삶의 에너지로 바꿔 보자.

툭하면 화가 올라오는 당신을 위해 분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여러분들은 분노를 어떻게 누르고 있는가?

책에서 말하는 분노 조절, 억누르는 법은 다음과 같이 4가지이다.

 

분노를 억누르는 4가지 방법

자기 강요를 통해 분노를 억누른다.

자기 위안을 통해 분노를 억누른다.

아예 분노를 부인한다.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린다.

 

 

분노를 억누르면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갈등을 피할 수 있다. 갈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분노를 누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한다. 이때 안전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분노를 억누르고 다른 사람의 행위를 묵인하면 더 무례한 행동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나중 일이다. 지금의 잠재의식은 나와 우리가 모두 좋은 이 순간이 계속되길 바랄 뿐이다. -p.25

 

갈등을 싫어하는 내가 대처하는 자세이다. 좋은 순간이 깨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책에서는 누르기만하는 분노의 부작용은 사회생활에서의 손해로 돌아온다고 한다. 약하고 상대하기 쉬운 사람으로 보여져 무시당한다는 것이다.

분노는 반드시 드러낼 수 밖에 없다.

 

잘 분노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히 두가지 이유에서 일 것이다. 첫째는 감정을 차단했거나 둘째,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한 적이 없다.

 

분노라고 무조건 좋지 않은 에너지일까? 분노를 오히려 삶의 에너지로 바꿀 수도 있다. 상대방을 변화시켜 만족감을 얻는다. 경계를 지키고 상처를 피할 수 있다. 관심과 사랑을 얻는다. 분노 에너지가 창조력이 된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분노의 배후에는 사랑의 결핍이 있다는 사실. 다른 사람이 무엇 때문에 분노하든 결국 사랑의 결핍을 발견하게 된다. 결핍감을 해결하면 분노할 필요도 없다. 분노를 깊이 이해한다는 것은 나의 결핍감을 해결하는 길이기도 하다. 분노 안에도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

 

분노는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조건 억누르거나 물불안가리고 뿜어내기 보다 그전의 자신이 분노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강조한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내 마음속 분노 살펴보기코너를 마련해 적절한 분노를 탐색하고 이유를 찾을 수 있게 해 두었다.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은 내면 속에 숨겨진 감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분노분석표>를 활용해 마음 분석을 통해 분노를 이해, 전환할 수 있는 6가지 질문도 제공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리인벤트, 팬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하는 7가지 빅테크 트렌드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커넥팅랩 지음

 

2013년부터 출간된 모바일 미래보고서 시리즈는 올해로 10번째 출간된 책이다. 트렌드에 관련된 책 몇 권만 봐도 미래 방향성에 도움이 된다. 9월이 되어 내년의 미래보고서를 미리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모바일 미래보고서의 집필진인 커넥팅랩은 통신, 금융, 전자, 모빌리티, 게임, 스타트업 등에서 대학민국 기술분야의 실무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이 책은 커머스를 시작으로 OTT,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휴먼 인터렉션, 스페이스 테크까지 2023년에 주목해야 할 7가지 빅테크 트렌드를 담았다.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휩쓸리지 않는 디지털 경험에 익숙해진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 앞에서 기업들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재검토하고 재창조해야한다는 것이다. 대표 키워드가 리인벤트’(Re:invent, 재창조)인 것은 바로 이런 연유에서이다. 또한 비즈니스의 재창조하려는 꾀하는 IT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향후에는 어떤 기술과 산업이 카오스 시대의 주인공이 될지를 가늠해보게 만든다.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더욱 커다란 변화 앞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며 고객들의 지갑이 더욱 굳게 잠기게 될 것이다. 디지털의 편리함에 중독된 고객들은 더욱 스마트해지고 가성비 높은 기술을 선택해 갈 것이다. 진정 똑똑한 소비가 시작된다. 시장은 넓어지고 다양해진 듯 보이지만 결국 기술력과 자본을 가진 기업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잡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적어내느라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앞으로 3년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을 어느 저자의 강연회에서 들었다. 그 이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마찬가지 생각이 들었다. 3년간의 팬데믹이 만들어 놓은 세계는 앞으로의 3년 동안 더욱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 책이 가늠할수 없는 미래에 어느정도의 인사이트를 얻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모바일미래보고서2023#서평이벤트#경제경영#경제전망#모바일트렌드#리인벤트#신간#트렌드서#책추천#비지니스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 번의 상상 - 부산 개금동에서 뉴욕 카네기홀까지
김지윤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만 번의 상상
김지윤지음

“당신에게는 영혼을 울리는 간절한 꿈이 있습니까?”
지금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한 번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끝까지 배우게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악과 미술입니다.
어려움이 닥치거나 삶이 힘들다 느낄 때 예술로 자신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힘을 가진 사람은 행복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입니다. 고학년이 되가는데도 수학이 아닌 피아노와 미술학원으로 보내는 이유였지요.

피아노 하나로 작게는 자신을 크게는 세상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삶을 소통해 나가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피아니스트 김지윤저자님이시죠.

피아니스트의 성공기정도의 글이겠다 싶어 큰 기대감 없이 읽어내려간 책입니다.
읽는 내내 밑줄을 그으며 생각나는 문장을 막 적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삶을 살아가는 기본 마인드를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글귀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가장 좋았던 글귀 몇 개를 나눠보겠습니다.
p39 타인이 내 마음에 쓰레기를 버리게 두지 마라.
p50 때로는 실패도 꼭 필요한 퍼즐이 된다.
p65 나는 대학에 교수 지원서를 넣을 마음도 다 버렸고, 사회가 규정하는 직장의 모든 전형적인 모습 또한 마음 밖으로 다 던져버렸다. 그리고 내가 직접 나만의 ‘진짜’직업을 만들기로 작정했다.

사람마다 꽂히는 문장이 다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제 자신의 정체성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시기여서 65페이지의 나만의 진짜 직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결심한 저자의 글에 깊은 감동을 받은 듯 합니다.


p67 지금의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들을 한다. 피아노를 연주하고, 가르치고, 피아노와 음악에 대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일 말이다. 그렇게 나는 ‘김지윤’이라는 회사의 최고 경영자이자 직원이 되었다.

이 구절을 읽다가 혼자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p80 꿈을 꾸는 일 자체가 힘들 때도 있다. 나는 꿈을 꾸기 위해서는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110 왜냐고 묻지 말고 어떻게 해낼지 고민해라.

p146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어쩌면 마지막 1도를 채우지 못하고 99도에서 멈춘 것은 아니었을까?

위의 두 문장은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답니다.

부산의 개금동이라는 가야금 소리가 울리는 작은 동네에서 성장하여 한국 대학을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녀가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당당히 연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태도덕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힘든 일을 여러번 겪었지만 응석을 부리고 좌절할 시간에 내가 집중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고 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시도의 힘과 강인한 정신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의 연습으로 되지 않는 오랜 시간 닦아 내면까지 단단해진 태도의 힘이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해준 듯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으며 답을 찾기 시작했다는 그녀. 자신을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것은 본인 스스로라는 깨달음을 얻기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그 마음이 어느 연주에서든 진심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된 것이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 짧은 콘텐츠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가
김용태.이승준.김소연 지음 / 작가출판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김용태, 이승준, 김소연 저


더에스엠씨콘텐츠연구소 김용태 대표님의 두 번째 책
첫 번째 책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에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기본기를 배웠다면, 이번에 숏폼만을 타겟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책이다.
‘숏폼’은 짧은 동영상으로 크게 10~15초의 틱톡, 최대 90초 길이의 인스타릴스, 30초에서 1분까지 제가이 가능한 유튜브쇼츠의 3가지 플랫폼을 일컫는다.

이른바 ‘숏확생’시대에 숏폼 콘텐츠의 성장세는 하루하루가 다르다. 틱톡을 경험해본 세대라면 그 이유를 조금은 예상 할 수 있을 듯하다. 모바일에 길들여진 세대들은 길고 지루한 영상을 견디지 못한다. 정보가 넘쳐 흐르고 빠른 습득을 원하는 MZ, Z세대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지금은 숏폼을 즐길 것 같지 않은 X세대의 부모와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세상이었던 Z세대가 같이 즐기는 플랫폼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숏폼이 잘 되는 이유부터 트렌드를 읽는 전문가들의 혜안까지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숏폼 콘텐츠를 MZ세대를 잡기 위한 중요한 마케팅 요소이기에 기업의 마케터들에게는 깊은 이해와 운영법 공부가 필요하며 누구에게나 사용자, 시청자에서 참여자로 참여할 수 기회의 플랫폼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총 3부의 구성.
1부 숏폼 콘텐츠 트렌드, 숏폼으로 하는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핵심은 플랫폼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리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이해해야 한다.
2부 숏폼 마케팅: 챌린지 캠체인, 미디어운영전략, 매체 광고 집행방법
3부 숏폼 비즈니스 모델, 전문가 에이스토리 총괄PD 오원택님과 에나스쿨 비즈니스담당 안수현 전문가님의 대담이 실려있다.

숏폼 플랫폼 사업이 이미 2013년 트위터의 짧은 영상 바인 서비스 시작으로 잠시 주춤하다 싶더니 20년대에 들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숏폼 플랫폼의 힘을 예견.
지금 알아가도 늦지 않다고 저자는 앞으로의 더 큰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틱톡: 탐색 탭을 통해 매주 인기 있는 해시태그를 노출, 더 많은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유도, Z세대의 놀이를 빠르게 흡수 중

인스타그램: 21년 2월 인스타그램 릴스의 화려한 데뷔. 인스타그램 내에서 릴스로 촬용되지 않더라도 특정 길이 이하의 영상은 릴스로 분류, 팔로우나 팔로잉과 상관없이 탭을 통해 노출
유튜브쇼츠: 긴 콘텐츠로 연재를 시작한 채널이 많기 때문에 이를 편집한 재생산 콘텐츠가 많이 보이는 게 특징. 유튜브가 쇼츠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내민 상대는 크리에이터. ‘유튜브 쇼츠 펀드’라는 이름으로 총 1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도 함.

이 책은 이런 분들게 필요합니다.
1. 숏폼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
2. 뉴미디어 플랫폼이 궁금한 비전공자
3. 마케터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
4. 갓 입사한 주니어 마케터
5. 요즘 세대를 공부중인 시니어
6. 자신이 곧 브랜드인 인플루언서

숏폼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도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챕터가 끝날 때마다 #용어 설명을 부록처럼 실어주었다. 뉴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기본서로 충분히 활용가능한 책이다.
요즘 Z세대와 알파세대는 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한다고 한다. 언제든 스마트폰의 촬영버튼을 눌러 기록을 한다. 어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도 다수가 영상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새로운 소통법이자 기록법이다. ‘지금’을 가장 지금답게 그리고 정확하게 담을 수 있는 영상은 문자로만 기록하는 시대를 뛰어넘어 일상생활기록 도구로 자리잡은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숏폼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되는 안내서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