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 본 걱정거리의 실체
1.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의 40%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즉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한다는 것이다.
2. 30%는 이미 일어난 일들에 관한 것들이다. 이미 엎어진 물을 걱정하는 것처럼 바보 같은 일이 어디 있을까마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지난간 일들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
3. 22%는 아주 사소한 일들에 관한 걱정이다. 우린 정말 '걱정도 팔자'인 일들에 관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4. 우리가 걱정하는 일의 4%는 우리가 전혀 손쓸 수 없는 일들에 관한 것이다. 결국 걱정해봐야 자신만 손해보는 일이다.
5. 이제 4%만 남았다. 이 4%만이 우리가 정말로 걱정해야 하는 일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나머지 96% 걱정거리 때문에 이 4%의 일들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68-69쪽
데이터베이스 사용은 단지 안정적인 독일 생활에 도움이 된 것만이 아니다. 더 근본적인 변화는 데이터베이스 과니 경험을 통해 내 사고의 틀 자체가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우선 책을 읽으면 저자의 논리에 따라가기 급급하던 내 독서 방식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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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나는 후배들에게 논문을 잘 쓰고 싶으면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배우라고 권했다. 지금도 나는 학생들에게 강의 첫 시간에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그러나 내 이야기를 들은 수천 명의 사람들 중에서 정보 관리를 실제 자기 생활로 옮긴 사람은 단 세 명에 불과하다. -119-1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