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 여자와 공간, 그리고 인연에 대한 공감 에세이
김효정(밤삼킨별) 지음 / 허밍버드 / 2012년 10월
품절


이 곳에서 너와 내가 살자
너만 아는 나와
나만 아는 너가
사랑밖에 할 줄 모른책
이 곳에서 너와 내가 살자 -100쪽

쿠바에서 독한 럼주를 희석하려고 민트, 라임, 설탕을 첨가해 마시면서 모히또가 탄생했다. 헤밍웨이는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7년간 암보스문도스 호텔에 기거하면서 집필 활동을 했고 저녁이면 엘 플로리디타 바에서 현지 쿠바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칵테일을 즐겼는데 그때 그가 즐겼던 칵테일이 모히토다. 매일 바에서 더블로 8잔을 마시고 호텔로 돌아갈 때 다시 더블로 8잔을 사갔다는 일화로 유명한 칵테일. 그 청량감과 민트 초록의 색, 자체로 여름인 칵테일이다. 무알코올도 좋지만 유리잔까지도 초록으로 만드는 럼을 넣어 마시기를 추천한다. 지금 쿠바의 관광 명소가 된 이 바에는 그가 직접 쓴 글이 걸려 있다고 한다.
'내 삶은 라보데기타의 모히또와 엘 플로리디타의 다이키리에 존재한다.'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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