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몸이 좀 안좋으니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는데, 오늘은 조금 괜찮아져선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말이져 ^_^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활력이 되고 좋은 자극이 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삶에 있어서 스트레스란 피할래야 피할수가 없는 영원한 짝꿍이 아닐까 싶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철이 들어도, 돈이 많은 부자에게도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스트레스란

항상 있을겁니다

요즘 거울을 보면 군에 있을때보다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는 걸 새삼 느끼곤 해요

군대 있을땐 여드름이 하도 많이 나서 하루 일과를 여드름을 짜면서 시작을 할 정도였거든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계속해서 얼굴에 뭐가 막 나고.. =_=

너무 맘편하게만 살지 마세요 그럼 재미없잖아요 여러가지로 부딪히고 겪어보면서

그걸 웃으면서 넘어설수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냥 생각이 나서 ^_^


치히로: 진짜네?ㅋㅋㅋ 이런 우연이..^^  -[01/30-20:06]-

사로자바: 제껀 유전적인듯  -[01/30-23:44]-

아드린: 체..머야..소심해가지고 농담하는것도 못받아주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머가 어째...ㅡㅡ?  -[01/31-00:13]-

홍박사: ㅋㄷㅋㄷ 스트레스 노~!;..  -[01/31-01:16]-

광팔e: 야초~ 아드린 농담을 심각하게 생각했나봐? ㅋㅋㅋ 다들 보고 싶군~ ^^;  -[01/31-02:43]-

야초: 뭐예요 누나!!! 괜히 이상한 소리 해가지고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 있어..=_+  -[01/31-07:26]-

초보매지션: 군대있을때가 더  편하지 않나..생각할거도 없고 스트레스도별로없던데..  -[01/3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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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엊저녁에 저녁을 과하게 먹은 탓인지 속이 더부룩했는데 어무이의 "까스활명수묵고 자라" 라는 말을

무시한채 잠이 들었다가 체하는 바람에 새벽녘에 오한과 두통에 시달리며 계속 잠을 설쳤습니다 ㅠ.ㅠ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이렇게 아파본 적이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말이져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병원으로 향하는데.. 햇빛을 받으며 걷다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한게..

예감이 좋질 않았죠..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팍팍 쑤시고.. 병원에 가니 오늘따라 왜 이리도 무거운 남자환자들이

많이 온건지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슴다,,, 같이 알바하는 애한테 손 좀 따달라고 하고 간호사실 찾아가서

약을 달라고 하니 평소에 별로 안친했는데.. 음흉한 미소를 띄며 "밟아주까요?" -_-;; 아뇨 됐슴다 하며 약만 받아서

집으로 왔죠 한 2어시간 이불속에서 땀 좀 흘리다가 어무이가 밥을 물에 끓여주셔서 김치에다가 그거 조금

먹고 나니 한결 낫네요..

적당히 드십시다.. 꼭 소화시키고 주무십시다~ =_= 그럼 이만..


릴리: 내랑 같노...내눈..어널 아침에...물에 밥말아 먹다가 걸렸는데...짐더 고생중..  -[01/29-20:07]-

슬픈영혼: 헛;;다들 얼른 나으세요~  -[01/29-21:59]-

치히로: 돌도 씹어먹을 나이가 지난게지뭐.ㅋㅋㅋ 얼릉 낫거라~  -[01/29-23:55]-

잿빛천사: 얼른 나으세요  -[01/30-00:46]-

아드린: 에구..어여나아라~  -[01/30-00:49]-

마른호랑이: 홧팅!! ㅎㅎ  -[01/30-03:41]-

홍박사: 돌 씹어 먹는다?? 싸우다 지치면 돌 씹어묵고 싸우는 극진가라데??  -[01/30-10:05]-

진주: 심하게체하면 위가 딱딱할꺼야 누워서 손으로 직접 위부분을 꾹꾹 눌려줘~ 그럼 바로 풀린다! ^^  -[01/30-10:38]-

미우: 오빠 언능 언능 나아서 미우 맛나고 사주세염...ㅋㅋ  -[01/30-15:37]-

쪼꼬땡이^-^*: 형 빨리 낳으시고;;미우-_-사주실때 저두;;  -[01/30-17:00]-

야초: =_= 당황스럽다는...  -[01/30-17:31]-

☆마당쇠★: 한창 땡기는 시기라 하루에 5끼 먹어도 거뜬// 키클려나..;;아님 뱃속에 그지가 들어있나...;;구충제를 먹어봐야겠군..ㅋㅋ  -[01/30-19:40]-

사로자바: 전 저의 머리를 씹어먹어야 하는 나이란 말이죠?  -[01/30-23:38]-

하리: 저는 설날때 과식해서 고생했는데 >_<;;  -[01/3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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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참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한참동안을 일상에 젖어서 물흐르듯 살았습니다

덕분에 뭘 하면서 살았는지 별로 기억에 남는 일도 없어요

다만 한가지 군을 제대하고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한번도

마술에 대해서 딴 마음을 먹은 적이 없어서 그거 하난 참 자랑스러워요

비록 아직까지 미숙하고 많이 배워야 하는 실력이지만 이젠 자신있게

누군가에게 즐거운 마술을 선사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저에겐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아주 큰 낙이랍니다 ^_^

오늘 지인과 함께 영화를 봤어요 "말죽거리 잔혹사" 라고 요즘 천국의 계단

으로 한창 인기 상승중인 권상우씨(?)가 나오는데요 기대는 안하고 봤지만

영화가 후반부로 흐를수록 점점 더 빠져들어서 영화속 인물들이 웃을때 같이 웃고

힘들어할땐 같이 힘들어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요근래에 영화를 보게 되면

다 괜찮은 작품들을 보게 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라라랄라랄라~~ 키키키 ^_^ 하하하~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 나온뒤 지인을 배웅하고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는 길이

참 멋졌어요 왜 그런거 아시죠? 가로등 불빛이 아련하게 느껴지면서 거기다

겨울보슬비까지 더하니 이런 풍경은 두고두고 가슴속에 남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뻤어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영화내용을 음미하면서 곱씹어가면서 혼자서

창 바깥풍경을 바라보며 피시식 웃어대는 저를보니 제가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참고로 이 영화 만든 유하 감독의 전 작품이 "결혼은 미친 짓이다" 랍니다

푸하하 웃게 만드는 장면, 아련하게 추억속으로 젖어들게 만드는 장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쓰라린 기억들.. 그 많은 것이 이 한편의 영화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강추~! 이럴 때 쓰는 표현 맞죠? 학생시절 아련한 추억을 끄집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꾸벅!


제야: 지인=작업녀..^^vㅋㅋ 말죽거리 잔혹사 볼만한가 보네요..^^  -[01/17-10:58]-

은비: 야초가 보기보다 낭만적인 구석이 있능거같군...ㅋㅋㅋ  -[01/17-13:47]-

초보매지션: 왜 지인이라고 했을까.. 원래 이름인가....ㅋㅋㅋ  -[01/17-13:55]-

잿빛천사: 말죽거리 잔혹사가 그정도로 괜찮나 보내요.....저도 보러 가야겠어요....^^  -[01/17-16:33]-

잔디 머리: 아초야 말죽거리 잔혹사?? 재미있더나?? ㅋㅋ 나도 보고싶다..히~  -[01/17-22:35]-

마른호랑이: 헐..저는.그냥.그러턴데.볼만하긴 하지만..ㅎㅎ  -[01/18-01:06]-

JinA☆^^★: 작업녀라니.. 쩝..   -[01/18-12:06]-

치히로: 말죽거리 강추~ 잼있어요..권상우의 그 옥상 액션씬~ㅋㅋㅋ  -[01/1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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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촙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위가 찾아온다는 티비 뉴스를 보고

그 소식을 먼저 접해서인지 호떡이 먹고 싶더군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낯이 많이익은 호떡집에 들러서 100

0원어치를 사들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어무이가 나 먹으라고 호떡을 2000원어치 가량을 식탁에 사서 놔두고 가셨네요..

ㅠ.ㅠ 저 넘쳐나는 호떡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누구 드실 분 계신가요??

요즘 병원에 환자가 그다지 많지 않은 관계로 가만히 있을 때가 참 많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카드를 꺼냈죠

배운 걸 한번 연습해보려고 카드를 꺼내서 연습을 하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수술실 멤버들 하나둘씩 최면가스를 마신건

지 이리저리 픽픽 쓰러져서 엎어져 자더군요 카드 소리가 의외로 신경을 조금 긁는다고들 하더군요

일찌감치 눈치를 살피고 화장실로 향했죠 또 이왕이면 거울이 있으니깐 더 낫겠다 싶어서 연습장소로 택했는데 이런...

연습하다가 카드가 한장 한장 떨어져서 나중에 줍고 나니 물위에서 뗏목처럼 둥둥 떠다니더군요

이미 물을 많이 먹어서 멸균소독기(난로처럼 뜨뜻하거든요)위에다가 수건이랑 함께 포개어 놓고 왔습니다

정말 누구 말마따나 겨울이라 그런건지 곰탱이습성을 닮은건지 잠을 자고 또 자고 또 자도 또 자고 싶어집니다

이 일을 어떡해야 할런지.. 여러분은 어떠세요? 나만 이런가??

이만 줄일랍니다

P.S ; 참! 드뎌 반지의 제왕이 개봉을 2주도 채 안남기고 있네요

       3편의 개봉과 함께 1편과 2편을 함께 상영을 한다고 하니깐 못보신 분들은 실망마시고 가셔서 보세요

       제가 알기론 CGV서면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한번 알아보시고 가시면 좋겠네요





어린왕자: 오옷~ 꼭 보러가야지 -_-  -[12/04-19:22]-

하리: 호떡 저주세요~ 10개고 20개고 다 먹을수 있어요 -_-;; 저도 요새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서 ㅡㅠ.. 오늘도 학교서 공부할려는데 난방땜시 따뜻하고.. 배부르고..결국 잠이 몰려와 제대로 못했다능 -_-;  -[12/04-21:16]-

슬픈영혼: 야자시간에 계속 잔다..;; 도서관 너무 뜨시다-_ㅠ;;  -[12/04-22:52]-

아드린: 하리야 비참하다 ~ ㅎ  -[12/04-23:19]-

☆마당쇠★: 어우~학교에서 히터좀 틀어주지..;; 따뜻해서 잠 잘오던데..;;[이게 아닌가..??;;]  -[12/04-23:29]-

후니^^*~: 나두 호떡무지 좋아한다..^^*~ 담에 사줘..ㅋㅋ  -[12/05-00:41]-

광팔e: 난 카드 만져본지가 언젠지.. -_-; 세계에서 젤루 먼저 개봉한다는..  -[12/05-01:16]-

JinA☆^^★: 나도나도 호떡~! 안에 계피가루 들어간거는 사양 -_-;;   -[12/0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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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마스터 앤 커맨더, 씨비스킷, 프리다....

왠 영화제목들이냐구요?

제가 보고싶은 영화들이랍니다 영화관에 일하면서 간간히 새벽타임에 전세내서 발 떡하니 올리면서

본영화도 몇 편 있지만 낮시간에 일하는 알바가 또 있어서 근무시간외에 볼 수있는 공짜 영화를

별로 보질 못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못보고 있구요.

킬빌 같은 경우엔 쿠엔틴 타란티노라고 하는 거장이 만든 영화이고, 또 세계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꼭 보고 싶은 거구요, 물론 뭔가를 기대하거나 재미만을 생각한 관객들은 대개 실망을 하고 돈 아깝다느니 하품들을

하시면서 나오시곤 하시지만... ^^

마스터 앤 커맨더 같은 경우엔 순전히 배우 하나만으로도 보고싶어지는 영화예요,

이영화를 위해서 항해법을 배우고 키를 잡고 영화를 살기 위해서 연기한 흔적이 뚜렷이 나타났기에

보고 싶습니다

씨비스킷 같은 경우엔 작품성은 좋지만 상업성이 떨어진다고 한국에선 평판을 하죠...

정확한 스토리를 얘기할 순 없지만, 가슴속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를 반드시 건져줄 영화라고는 생각해요

토비 맥과이어라는 스파이더맨으로 익숙한 배우가 나오니깐 전혀 낯설지도 않을거구요

프리다는 셀마헤이엑이라는 섹시 라틴배우라는 닉넴을 항상 달고 다니는 여배우가 열연을 했죠

유명 영화제마다 출품이 되어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무엇보다 실존 인물 프리다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인생을 다루는, 그리고 실제 프리다의 그림들을 선명한 스크린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는게 참 큰 행운이죠



이상이 제가 보고 싶은 영화들 목록이었습니다. 영화 평론가도아니고 영화 매니아도 아닙니다

단순히 즐기고 보고싶은 영화를 찾아서 보고싶은 한 사람일 뿐이죠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실 때 혼자 보러 가시는 분들 혹시 계시나요? 저는 주로 혼자 보러가거든요

그래선지 오늘 네오를 보니깐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혼자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러 왔다....

영화관 일하면서도 혼자서 보러 오시는 분들보단 친구들이랑 여가시간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을 더 많이 봤거든요

물론 그런면이 많이 부각이 되기에 실제 멀티플렉스도 당초에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생긴다라는 기대가

현재는 영화를 하나의 산업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즉 오락적 요소만 많이 부각시키게 된 것 같아요

조금은 씁쓸해요... 메이저도 중요하지만 마이너도 살아야 메이저가 빛을 발하는건데..

말하다 보니 얘기가 무거워지는군요,

재밌고 통쾌하고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영화 보단...................... 보고 싶은 영화를 보시는 건 어떨런지?



히거니: 보고 싶은 영화 실미도 ^^ 낭만자객 ^~^ㅎㅎ  -[12/02-01:12]-

도다리: 오늘 메가박스;; 중앙고 단체 관람갔떤 -_-;; 킬빌은 19세라서..크흑!-_ㅜ  -[12/02-02:00]-

광팔e: 아.. 영화 본지도 오래~ 메가박스 쿠폰 언제부터 못썼나.. -_-?  -[12/02-02:14]-

카운셀러: 햄 그거 나 주소 좀..  -[12/02-04:25]-

슬픈영혼: 프리다가 보고싶었는데-_-;   -[12/02-06:27]-

하리: 난 춤추는 대수사선 2 >_< 기대안하려고 해도 기대가 되는;;넘 기대해서 잼 없으믄 우짜지..;;  -[12/02-09:57]-

파스칼: 오늘 드뎌.... 올드보이 보러가는데.. 그토록 보고 싶었는데..이제서야..ㅋㅋㅋ  -[12/02-10:21]-

야초: 올드보이는 일단 무조건 보시는게.. ^_^  -[12/02-10:55]-

☆마당쇠★: 나이가...ㅡㅡ.;;;  -[12/03-01:30]-

윳승: 킬빌 재미있던데요^^; 대략 만화같았다는 말밖엔=ㅅ=;;  -[12/03-01:47]-

진주: 야초랑 접때 함 영화봤을때.. 마지막 자막까지 다 보고 나오는 모습에 반했다는~^^  -[12/03-10:40]-

☆마당쇠★: 영화역시 즐길줄 아는 야초형 멋쪄요.ㅋㅋ 서리도 그런데..ㅋㅋ  -[12/03-23:28]-

아드린: 야초는 청승쟁이야.. 끝까지 보고 나가자고 하믄 여자친구가 승질낼걸~ㅋㅋ   -[12/0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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