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마스터 앤 커맨더, 씨비스킷, 프리다....
왠 영화제목들이냐구요?
제가 보고싶은 영화들이랍니다 영화관에 일하면서 간간히 새벽타임에 전세내서 발 떡하니 올리면서
본영화도 몇 편 있지만 낮시간에 일하는 알바가 또 있어서 근무시간외에 볼 수있는 공짜 영화를
별로 보질 못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못보고 있구요.
킬빌 같은 경우엔 쿠엔틴 타란티노라고 하는 거장이 만든 영화이고, 또 세계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꼭 보고 싶은 거구요, 물론 뭔가를 기대하거나 재미만을 생각한 관객들은 대개 실망을 하고 돈 아깝다느니 하품들을
하시면서 나오시곤 하시지만... ^^
마스터 앤 커맨더 같은 경우엔 순전히 배우 하나만으로도 보고싶어지는 영화예요,
이영화를 위해서 항해법을 배우고 키를 잡고 영화를 살기 위해서 연기한 흔적이 뚜렷이 나타났기에
보고 싶습니다
씨비스킷 같은 경우엔 작품성은 좋지만 상업성이 떨어진다고 한국에선 평판을 하죠...
정확한 스토리를 얘기할 순 없지만, 가슴속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를 반드시 건져줄 영화라고는 생각해요
토비 맥과이어라는 스파이더맨으로 익숙한 배우가 나오니깐 전혀 낯설지도 않을거구요
프리다는 셀마헤이엑이라는 섹시 라틴배우라는 닉넴을 항상 달고 다니는 여배우가 열연을 했죠
유명 영화제마다 출품이 되어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무엇보다 실존 인물 프리다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인생을 다루는, 그리고 실제 프리다의 그림들을 선명한 스크린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는게 참 큰 행운이죠
이상이 제가 보고 싶은 영화들 목록이었습니다. 영화 평론가도아니고 영화 매니아도 아닙니다
단순히 즐기고 보고싶은 영화를 찾아서 보고싶은 한 사람일 뿐이죠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실 때 혼자 보러 가시는 분들 혹시 계시나요? 저는 주로 혼자 보러가거든요
그래선지 오늘 네오를 보니깐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혼자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러 왔다....
영화관 일하면서도 혼자서 보러 오시는 분들보단 친구들이랑 여가시간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을 더 많이 봤거든요
물론 그런면이 많이 부각이 되기에 실제 멀티플렉스도 당초에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생긴다라는 기대가
현재는 영화를 하나의 산업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즉 오락적 요소만 많이 부각시키게 된 것 같아요
조금은 씁쓸해요... 메이저도 중요하지만 마이너도 살아야 메이저가 빛을 발하는건데..
말하다 보니 얘기가 무거워지는군요,
재밌고 통쾌하고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영화 보단...................... 보고 싶은 영화를 보시는 건 어떨런지?
히거니: 보고 싶은 영화 실미도 ^^ 낭만자객 ^~^ㅎㅎ -[12/02-01:12]-
도다리: 오늘 메가박스;; 중앙고 단체 관람갔떤 -_-;; 킬빌은 19세라서..크흑!-_ㅜ -[12/02-02:00]-
광팔e: 아.. 영화 본지도 오래~ 메가박스 쿠폰 언제부터 못썼나.. -_-? -[12/02-02:14]-
카운셀러: 햄 그거 나 주소 좀.. -[12/02-04:25]-
슬픈영혼: 프리다가 보고싶었는데-_-; -[12/02-06:27]-
하리: 난 춤추는 대수사선 2 >_< 기대안하려고 해도 기대가 되는;;넘 기대해서 잼 없으믄 우짜지..;; -[12/02-09:57]-
파스칼: 오늘 드뎌.... 올드보이 보러가는데.. 그토록 보고 싶었는데..이제서야..ㅋㅋㅋ -[12/02-10:21]-
야초: 올드보이는 일단 무조건 보시는게.. ^_^ -[12/02-10:55]-
☆마당쇠★: 나이가...ㅡㅡ.;;; -[12/03-01:30]-
윳승: 킬빌 재미있던데요^^; 대략 만화같았다는 말밖엔=ㅅ=;; -[12/03-01:47]-
진주: 야초랑 접때 함 영화봤을때.. 마지막 자막까지 다 보고 나오는 모습에 반했다는~^^ -[12/03-10:40]-
☆마당쇠★: 영화역시 즐길줄 아는
야초형 멋쪄요.ㅋㅋ 서리도 그런데..ㅋㅋ -[12/03-23:28]-
아드린: 야초는 청승쟁이야.. 끝까지 보고 나가자고 하믄 여자친구가 승질낼걸~ㅋㅋ -[12/04-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