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 당신의 반대편에서 415일
변종모 지음 / 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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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여행을 마음껏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할수 있는 사람을 몇명이나 될까? 여행이 너무 좋다. 하지만 돈이 없다. 지금 내 현실이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너무 들어서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떠나기에는 세상살이이 너무 찌들었고 너무 많은 주변 환경을 생각해야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왜 어렸을때 진작에 몰랐을까, 마음껏 떠나지 못한 아쉬움에 많은 회환이 밀려온다. 누구에게나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나역시 여행이란 삶의 한줄기 빛이가 삶의 낙이 되기도 한다. 지금도 떠나고 싶다. 내가 아닌 낯선곳에서 나를 마주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여행자로 바줄수 있는 그리고 나그네로 바라볼수 있는 그런 여행을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 이런 내 마음을 대신하듯이 저자는 훌쩍 모든것을 두고 여행을 떠났다. 6개월은 돈을 벌고 6개월은 여행을 했다고 한다. 정말 능력자라고 생각을 했다. 능력이 되니깐 여행도하고 일도 할수 있는 것 같다. 그저 그저 부러울뿐이다..

하지만 나는 여행을 떠나지 못하지만 저자를 통해서 가보지 못한곳의 이야기를 대신 들을수 있으니 그것 만으로도 감사할뿐이다. 내가 가보지 못하고 내가 모르는 곳도 너무 많은 세상에서 저자를 통해서 많은 여행지를 알고 많은 경험을 대신 접할수 있으니깐 그걸로 위로해본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이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곳을 여행해서 행복한 것 같다.


글을 여행의 설레임을 만나게 하고 사진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나에게 전해주고 있다. 직접 사람들을 만나지 않지만 사진속의 많은 사람들과 많은 퐁경들을 보면서 혼자서 감탄을 하고 혼자서 여행을 상상해본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진 한가득인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떤 것 같다. 그만큼 나도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커지는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반대편에서 보내고 지냈던 저자의 415일은 누구의 삶보다 더 행복했다라는 것이 고스란히 나에게 느껴져 오는 것 같다. 누구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이었을 모든 것들이 저자에게만은 특별한 일상이 되었을 것 같다. 나에게도 저자처럼 이런 일상이 있어봤으면 좋겠다. 그저 부럽다에서 떠나서 모든 것을 잠시 내려두고 떠날수 있다는 저자의 모습이 대단해 보이기까지 하는 것 같다.

 

오늘도 당신의 마을을 닮은 알약한, 뜨겁게 삼킵니다.

지구의 반대푠에서 나를 기억하고 있을 내게 알약 같은 당신.,

나는 당신의 처방으로 오늘도 열심히 당신을 외면하며 위태롭게 걷습니다. 무심히 살아가는 나를 향한 당신의 아름다운 간섭. 당신이 말한 것처럼, 나 또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p259

함께한 저자와의 여행은 잠시 잊고 있었던 여행이란 소중한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여행이 나에게 주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문득 어디론가 떠나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마음도 들었다.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여행책이었고 여행을 통한 새로운 만남역시 즐거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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