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이면 나는 점 보러 간다 - 답답하고 어수선한 마음 달래주는 점의 위로
이지형 지음 / 예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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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새해가 되면 신년운세를 본다. 미신이든 미신이 아니든 새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신년이 아니라도 점보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서 수시로 점을 보러 다닌다. 하지만 아직 젊은 여자인 내가 점집에 점을 보러 다니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하지만 재미삼아 보고 심심할때 한번씩 가는 그저 나에게는 취미생활이다. 그런데 점을 보면서 위험수준을 넘지 않는다면 나는 점집에 가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는 점, 사주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히 이렇게 자세한 점과 사주에 대한 책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모든 것이 신기했고 더불어서 사주나 점을 공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어서 놀라웠다. 내가 알고 있는 점이나 사주는 신내림을 받는 분들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문득 나도 그런 것들을 공부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다.

 

점을 보면서 내 자신의 미래를 내다볼수 있다라는 것이 좋지만 맹신하지 않고 그리고 나쁜 운세가 나왔다고 해도 그런 현실을 극복해 나간다면 운명을 벗어나서 더 잘살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저 현실에서 나쁘다고만 생각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나라고 하지 않고 이럴때만 대부분이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점을 보거나 사주를 보는 것은 지금보다 더 잘살기 위해서 보는 것이지 현실에서 좌절하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다.

 

나는 재미삼아 점을 보러간다고 했는데 그런 재미삼아 보는 "점, 또는 사주"속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는 것 같다. 어떤 학문보다도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한번은 배워보고 싶다. 나름대로 흥미로울 것 같다. 저자는 그저 어려울 것 같은 사주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나는 항상 내 사주가 별로라서 내가 힘들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것 같이 운명보다 사람이 강하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사주, 그리고 운명을 뛰어넘는 사람이 되도록 늦었지만 제대로 내 운명을 이겨볼 생각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사주보다 더 잘사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책속에서 점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맞닥들이는 힘든 것들을 극복해 나갈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고 운명을 뛰어넘는 사람의 힘을 주는 것 같다. 그냥 팍팍한 삶속에서 작은 희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움을 줄수 있을 것 같고 나아가서는 삶을 위로해주고 있는 것 같다.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점, 사주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에는 점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을 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심리책 한권을 읽는 것 같았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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