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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사랑이 있었다 - 당신 곁에서 뜨겁게 울어줄 신부님들의 이야기
차동엽 외 지음 / 마음의숲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당신 곁에서 뜨겁게 울어줄 신부님들의 이야기
나에게 있어서 신부님들을 만날수 있는 것은 TV속에서가 전부였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울지마,톤즈>에서 고 이태석신부님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부터 신부님들의 봉사와 따뜻한 이야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벌써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고하고 고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는 것 같다. 아직도 톤즈에서 그를 그리워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신부님이 얼마나 큰 일을 하셨고 그들에게 신부님이 어떤 존재인지도 알수 있었다. 누구나 그렇게 힘든길을 갈수도 없을 뿐더라 가기까지도 너무나도 힘들었을 것 이다. 나는 <울지마, 톤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부님들의 삶이 궁금해졌고 없었던 관심도 가져지게 되었던 것 같다.
이책에서는 11명의 신부님들의 그들이 만나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배운 사랑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11명의 새로운 신부님들을 만난다고 하니깐 기대되는 것 같다. 11명의 신부님들의 잔잔한 사랑의 이야기 속에서 요즈음 같이 매서운 추우도 한풀 겪여 버릴 것 같다..
박진홍 신부님이 톤즈에 2006년 방문했을 당시 회상했는데 돈이나 물질이 톤즈를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하느님을 통해 무엇을 하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톤즈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닐 것 입니다. 하느님을 닮으려는 우리화 함께하시는 하느님임을 , 그리고 그분의 사랑임을 되새겨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런 하느님이 있으나 실제로 사랑으로 톤즈 사람들을 감싸지 않은 고 이태석 신부님이 없었다면 톤즈는 아직까지 어둠과 아픔속에서 신음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과 그 사랑을 배풀수 있는 사람이 함께 있을때 하느님의 사랑 또한 제대로 실행 되리라고 생각한다...
사랑받은 적이 있다면, 사랑하고 있다면, 반드시 사랑이 넘쳐흐르게 하십시오. 사랑은 언제나 샘과 같은 것입니다. 많은 신부님들은 자신이 받을 사랑을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고 사랑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몸소 베풀고 계신 것 같다. 조금더 다가가서 힘이 되어주고 하느님의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신 것 같다.
11명 신부님들의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배운 사랑, 자신의 하느님에 대한 사랑등 끝임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자신들의 사소한 삶에서 부터 신부님이 되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접하게 되는 모든 생활과 일상에서 "사랑"이라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될수도 있고 다른 타인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수 있다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다. 신부님들이라고 해서 너무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높으신 분들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분들도 하느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달해주시는 우리의 부모님과 같으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