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을 파하라 - 대한민국 No.1 크리에이터의 파격적인 창의창조론
송창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누가 이런 걸 생각해냈을까?

 

TV를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 누구의 아이디어가 이렇게 뛰어난가?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내가 읽게 된 이책은 그런 나의 일상속의 궁금한점을 풀어주는 그런 재미있는 프로그램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왔고 현재까지고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PD 송창의 책이다. 어떤 분인지 항상 궁금했었다. 그분은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를 새로 쓴 킬러콘텐츠의 창시자로써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 <특종 tv연예>, <남자 셋 여자 셋>, <세친구>, <롤로코스터>, <TAXI>, <막돼먹은 영애씨>등의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진행해왔었다.

 

저자는 올해서 방송PD35년차의 베테랑이다. 그런 배테랑에세게 전해듣는 수많은 방송프로그램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많은 얻은 수많은 것들은 젊은 청춘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사실 처음에 책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한 PD의 성공담인지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그는 PD라기보다는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써 자신의 젊은 청춘을 어떻게 보냈거 그청춘을 바탕으로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현재까지 말해주면서 우리 청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격려의 말이든, 비난의 말이든, 그말은 계속해서 배로 부풀려지면서 순환한다. 오늘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내일을 만들 수도 있다" 어떤 말이든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았던 것 같다. 아마도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격려와 위로의 말인 것 같다.

 

더불어서 저자는 자신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맺은 관계를 통해서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면 그것은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온다. 결국 나를 완성하는 것은 관계이다. 라고 말하면서 한마디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의 중요성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요즈음 같은 세상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P.183 젊음의 특권은 있다.분명히 있다 다만 그것은 누가 부여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먹어야 한다. 책밍과 의무가 조금 덜한 시간의 공백, 건강한 육체, 오염되지 않은 정신이라는 조건을 가진 젊은이들 스스로가 누릴 수 있는 그들만의 자유와 저항, 그것이 바로 "젊음의 특권"이다.

 

 자신의 젊은 시절의 방황을 이야기하면서도 너무 기성세대에 얽매여 있는 젊은 청춘들에게 지금이야 말로 방황을 해도 험난 길을 가도 다시 돌아올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요즈음 내 또래의 젊은 사람들은 이 청춘은 버리고 있는 것 같다. 나역시 지금 힘들고 나중에 잘살기 위해서는 내 청춘을 잠시 묻어두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 었다. 하지만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청춘이라는 것은 그때 그시절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내 젊디 젊고 아름다운 청춘이 그냥 지나가버린다면 나이가 들어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청춘의 한구석은 그저 힘든 시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도 아직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앨범을 산다는 저자를 보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창의적인 생각이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고 노력 기성의 트렌드를 즐기기만 해서는 파격과 창의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고 또 음악 메일을 보내서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한권의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몇시간짜리 돈으로도 줄수 없는 강의를 들은 것 같았다. 더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고 더이상 청춘이 낭비되지 않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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