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사망선고 브랜드의 화려한 부활 전략 나는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푸마라는 브랜드는 나에게 익순한 브랜드이다. 푸마의 운동화를 신으면서 푸마의 로고를 보면서 푸마의 역사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푸마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푸마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사인볼트가 입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그런 푸마가 몰락의 위기까지 갔었다고 하니깐 아이러니 하다. 푸마라는 브랜드에게 이런 시련의 시간이 있었다고 하니깐 더욱더 푸마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푸마는 독일의 헤르초겐아우라흐에서 탄생되었다. 루돌프 다슬러와 아돌프 다슬러의 형제에 의해서 1920년대 세계 제1차대전과 2차 대전이 일어나던 시기에 만들어졌다. 신발을 만들고 싶어하는 두형제에 의해서 푸마는 시작 되었다. '다슬러 신발 = 승리의 신발'로 불리우면서 많은 운동 선수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매스컴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실 독일에서 처음으로 푸마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졌다라는 것도 처음알았다. 성공적으로만 보이던 푸마는 미국사업으로 진출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저조한 실적은 고향에서까지 지속 되었고 미국 푸마는 계속해서 배부른 적자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1980년초 당시 나이키도 속력을 내기 시작했고 푸마가 나아갈 길을 알지 못하고 헤매는 동안 5년이나 앞서갔다. 푸마는 시간이 갈수록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던 중에 젊은 1993년 푸마에 새CEO로 부임한 30살의 요헨 차이츠는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푸마를 다듬어 나갔다. 그리고 14년이 지난 오늘날 푸마는 더이상 몰락의 브랜드, 숨어 있는 브랜드가 아니고 전세계 사람들이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어있다. 푸마의 역사가 이렇게 복잡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항상 최고의 자리에서만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키나 리복같은 새로운 브랜드들이 나오면서 초반 미국시장 진출에 실패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던 푸마는 젊은 CEO를 만나면서 기사회생한 것 같다. 3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CEO가 되어서 푸마의 부채를 탕감, 대대적인 구조조정, 새로운 이미지 구축등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고 현재의 푸마를 만들어냈다. 젊은 나이에 CEO가 되어서 많은 힘든 시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푸마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온 요헨 차이츠는 푸마에 있어서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다. 특히나 그가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타고난 경영자는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그런 미지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현재는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푸마 브랜드의 옷을 입고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솔직히 부러웠다. 우리나라에는 왜 이렇게 세계적은 브랜드가 없을까?하고 말이다. 그저 부러운듯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이런 브랜드가 생기길 바래본다. 푸마의 역사는 어떤 드라마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읽는내내 역사를 안다기 보다는 흥미로운 드라마 한편을 보는 듯 했다. 더불어서 앞으로의 푸마의 미래의 모습이 궁금해지고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며 얼마더 많은 좋은 제품들이 나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