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에게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는 어린시절 탐정을 꿈꾸게 했던 것 같다. 나역시 셜록 홈즈를 보면서 그의 뛰어난 추리력과 뛰어난 직감 흥미진진한 사건 해결을 보면서 자란 어린 소녀였다. 그런 추억이 있어서 인지 나이가 들어서도 셜록 홈즈는 계속 찾아서 읽게 되는 것 같다. 읽을때 마다 왜 이렇게 신선하고 새로운 건지 절대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은 것 같다. 추리소설이라는 것은 끝이 보이면 지루하기 마련인데 셜록 홈즈는 절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지금까지 아직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책은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는 아니다. 하지만 세계 유일의 코난 도일 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장편동화다. 얼마나 대단한 내용의 장편동화일지 기대된다. 코나 도일의 책에는 셜록 홈즈가 추리를 해내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책에서는 소년 셜록 홈즈를 만날수 있다. 사실 셜록 홈즈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왜 이렇데 대단한가 그는 어떤 사람일까 ?어렸을 때는 어땠을까? 얼마나 천재적이 었을까?등등의 어린 셜록 홈즈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책의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던 부분인 셜록 홈즈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읽고 나면 그동안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을때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 질 것 같다. 소년 시절의 셜록 홈즈는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외톨이 였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균형을 맞추는 생활을 해야했지만 그런 학교 생활을 셜록은 질색했다. 학교에서 방학을 하면서 방학기간동안 집으로 돌아가야했는데 아버지의 연대가 인도로 파견되고 어머니까지 편찮으셔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세린퍼드 큰아버지와 안나 큰어머니가 있는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한적한 시골인 큰아버지의 집에서 혼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중에 또래의 매티를 만나면서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죽음의 구름을 맞닿으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면서 셜록 홈즈는 사건에 뛰어들면서 1부의 이야기는 시작되면서 2부로 이어진다. 셜록 홈즈의 어린시절을 보면서 어릴때부터 타고난 사건에 대한 추리력과 집중력 그리고 꼼꼼한 사건 주변에 대한 조사등을 보면서 역시나 성인인 셜록 홈즈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년인 셜록 홈즈는 성인인 셜록 홈즈와는 다른점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셜록 홈즈가 학교 생활도 잘했고 모든부분에 있어서 뛰어나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학교에 적응도 하지 못하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소년 셜록 홈즈를 읽으면서 셜록 홈즈에 대해서 더욱더 궁금해지고 1부에서 펼쳐진 사건이 2부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되고 오랜만에 만나는 신작 셜록 홈즈는 다시한번 셜록 홈즈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고 이런 더운 여름날에 읽으면 한층 시원해지는 것 같다.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년 셜록 홈즈를 만나보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