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내 몸을 망친다 - 국가대표 주치의 나영무 박사의 대국민 운동 처방전
나영무 지음 / 담소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국가대표 주치의 나영무 박사의 대국민 운동 처방전

나는 최근 두달사이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이어트라는 큰 성공을 위해서 시작하였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인해서 몸은 가벼워졌고 더불어서 살도 많이 빠졌다. 하지만 단순히 런닝머신과 싸이클만하는데 좀더 효율적으로 운동할수 있는 것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잦은 근육통이 생겼는데 내가 제대로 운동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생겼다. 그러던 중에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에는 운동중에 발견한 오아시스 같았다.

이책의 저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주치의를 맡으면서 유명해진 주치의 나영무 박사님이시다. 매스컴 kbs<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서도 출연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것도 인생과 같은 것 같다.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여 자신의 체력을 알아가면서 여유 있게 행복을 느끼면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운동을 다이어트를 위한 수단에 불과했는데 한달이상 운동을 하다보니깐 나도 모르게 운동에 중독되어버리는 것 같다. 하루라도 안하면 몸이 찌푸등하고 불안해지는 것 같다.

내 몸을 망치는 운동과 생활습관 18가지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습관으로 인해서 몸의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운동이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여러가지 사례와 이유들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다. 진짜 내가 궁금했던 운동 후의 영양섭취나, 배가 나오면 운동하다 다칠 수도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거기다가 잘못된 운동 그림, 제대로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사진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설명만 했다면 지루해서 이책을 끝까지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운동은 언제하는 것이 좋은지, 올바른 운동을 하기 위한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나와 있고 운동 전후 식이와 물섭취, 목적별 운동등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나는 책 제목만 봤을 때는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글로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상세히 사진과 설명으로 잘되어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병원에 가고 싶으나 운동하는 방법이나 운동으로 건강을 해칠수도 있는 것 때문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이런 책을 권하고 싶다. 더불어서 나와 같이 무턱대고 운동을 하고 있는 운동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본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단순히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라고만 알고 있지 우리는 그런 잘못된 운동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는 모를 것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할때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해야겠다.  특히 운동으로 인한 통증 해소법을 통해서 그동안 잘못된 운동으로 쌓인 통증을 해소해봐야겠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운동에 관한 정보가 있어서 내가 다 기억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방에서 스스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들이 많이 있어서 요즈음 같이 더운날 방에서 시원하게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단순한 운동 정보를 접한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운동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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