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뉴욕 본사 최초 한국인 기자 이야기 '월 스트리트 ' 항상 아침 조간뉴스에 꼭 등장하는 곳이다. 언젠가 나도 그런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간혹 했었고 그렇게 치열한 경쟁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세계의 중심인 그곳에 나도 있어보고 싶다라는 의연중 생각에 있었던 것 같다. 이책의 저자가 바로 그 치열한 경쟁속의 기자로써 살고 있다고 한다. 저자를 통해서 접하는 월 스트리트가 있는 뉴욕, 그리고 그곳에서 수없이 기록해야하는 그녀의 기자생활등등이 궁금해진다. 저자는 1981년생으로써 젊은 언니이다. 그런 그녀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자들이 원하는 그곳에서 기자 생활을 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어떻게 로이터 통신의 최초의 한국인 기자가 될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녀는 캐나다 토론토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공업개발기구에 인턴 생활을 하다가 과감히 그만 두고 한국으로 돌아와 연합뉴스의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 8월 로이터 코리아로 자리를 옯겼고 2008년 9월 뉴욕본사로 지원해서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고 있다. 처음 기자가 되고 한국에서 수습 생활을 하면서 경찰서를 왔다갔다 하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항상 힘든 생활을 통해서 진짜 기자가 되었다. 그리고 1년 가까이 로이터 통신의 면접을 준비했고 1차 2차 3차 면접까지 다봤지만 갑자기 금융 위기로 인해 로이터 뉴욕 본사 및 미국에 있는 지사의 채용 계획이 무한정 보류 되는 바람에 모든 것들이 취소 되었다. 하지만 그것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월 스트리트 자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대 그때 월 스트리트 담당 기자 공고가 떴고 그녀는 다시 지원했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하기에 제 나이가 너무 어린 것 같습니다. 아직 전 20대거든요"라는 무모한 인터뷰를 한후 로이터에 합격 하였다. 월 스트리트로의 입성은 그녀를 설레이게 하였다. 그리고 그녀를 통해서 듣는 월 스트리트는 정말 대단한 곳이 었다. 그곳에서 만난는 다양한 사람들과 거대한 자금, 세계의 경제 금융을 뒤 흔들수 있는 그곳을 보면서 열심히 취재하고 그곳에서 우리들에게 제대로된 정보를 전하는 기자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대단해 보였다. 뉴욕에서 생활하는 그녀의 일상적인 삶과, 뉴욕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너무 부러웠다.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뉴욕인데 그곳에서 항상 생활하는 그녀를 보면서 다시 한번 뉴욕에는 꼭 가봐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뉴욕커들과 센트럴파크, '적절'의 잣대가 없는 뉴욕의 자유로음 모든 것이 부러움이 대상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치열한 삶속에 기자를 하고 있지만 뉴욕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로움과 자유는 어떤 대가를 치리더라도 느낄수 없을 것 같다. 꿈을 가지고 있는 20대들이 이책을 통해서 자신이 아직 젊고 무엇이든 도전할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 나역시 저자를 통해서 포기하고 접어 두었던 내꿈을 펼쳐 볼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Stop saying the best is yet to come and live the moment" 뉴요커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지만 지금에 충실하지 못하면 미래에 대한 준비도 부실해진다. 더 나은 미래에 집중하기보다 '지금도'인생의 가장 행복한 때라 생각하며 만끽하고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