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표철민 지음 / 링거스그룹 / 2011년 3월

스물일곱, 12년차 CEO 표철민이 청춘에게 보내는 응원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는 또래들이 성공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함께 같은 시대, 같은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성공했는지 궁금하고 나 역시 그런 성공담을 통해서 나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이책의 저자는 스물일곱, 나보다 몇살 아래이다. 하지만 12년차의 CEO라고 하니깐 놀라웠다. 그리고 美 <Businessweek>선정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이라고 하니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가 전해주려고 하는 응원가는 어떨지 기대된다.

젊은 CEO로써 우리 시대 청춘들에게 먼저 성공한 사람으로써 자신의 성공한 삶을 들려줌으로써 자기 또래의 젊은이들을 위로해주면서 다른 삶의 방향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나는 그저 남들이 가리키는 방향과 속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고, 탐구하며 매순간 보람을 느끼는 삶을 사는 이들이 우리 청년 세대에 많아지길 바란다."저자의 말처럼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절망과 우리가 너무 부딪혀서 부서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이책을 통해서 그런 현실과 싸워서 이긴 저자를 보면서 나도 힘을 내어서 살아야겠다.

(주)다드림커뮤니케이션, (주)위자드웍스와 (주)루비콘게임즈, 한국청소년벤처포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저자의 경험을 알려주고 자신이 그렇게 되기까지 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시작한 사업에서 부터 겪은 노하우부터 지금의 자리에 올라오기까지의 모든 것을 전해주고 있다. 나는 어떻게 이렇게 어린 소년시절부터 시작하게 되었는지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거리를 두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보인다, 좋아하는 일을 미친 듯이 해봐, 조금 뒤처져도 걱정하지마, 그게 너만의 힘이 될 테니, 내삶은 내가 개척하는 것이다,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하지 못하고 말로만 하고 생각으로만 하고 그치는 것 같다. 저자는 이런 것들을 다 몸소 실천하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 것 같다. 그런면에서 저자는 남들보다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해서 미리 정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또, 나만의 강한 촉을 키우는 방법으로 6가지의 훈련을 알려주고 있어서 막연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제대로된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직접 실천의 길로 갈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처음 저자의 나이를 들었는때에는 나보다 어려서 나보다는 어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제대로 저자의 약력과 회사들에 대한 정보도 잘 보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이를 떠나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저자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저자의 글을 통해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행복해 하면서 할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나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