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화로 남은 영웅 롬멜 -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카리스마 넘치는 창조적 리더십 ㅣ KODEF 안보총서 37
찰스 메신저 지음, 한상석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신화로 남은 영웅"
나는 사실 "롬멜"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이번에 처음 들어본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존경을 받고 더 나아가서 영웅으로 칭송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항상 이렇게 보느는 세계적인 영웅을 만날때는 나의 좁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넓지 않은 지식과 상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나를 채찍질하게 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새로운 영웅을 만나볼 생각을 하니깐 설레인다. 책으로나마 역사의 한부분을 장식했던 "롬멜"을 만날수 있다고 하니깐 기대되고 어떤 영웅인지 많이 궁금해지는 것 같다.
"롬멜"은 서방 연합군에게 가장 존경받는 독일 장군이었고 1891년 11월 15일 독일 남부에 있는 뷔르템베르크주 울름부근의 하이덴하임에서 태어났다. 롬멜의 아버지는 학교 교사였고, 그의 가족은 중산층에 속했다. 롬멜을 그렇게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지만 수학을 좋애했고 야외활동과 자전거, 스키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그가 17세 되었을 무렵 독일에서 장교로 임관할수 있는 장교 후보생으로 지원하면서 부터 군인의 길을 가게 되었다.
롬멜이라는 역사적인 영웅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그가 살았던 시대 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함께 알게 되는 것 같다. 군인의 한사람으로써 세계적인 전쟁을 겪으면서 그가 이루어낸 여러가지 업적들과 그리고 그의 창조적인 리더쉽이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할 것인 것 같다. 나는 군인이라고 하면 너무 보수적이고 딱딱하기만 할 것 같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롬멜의 리더십을 보면서 군인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롬멜의 창조적인 리더십
1.부하들을 배려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공감 리더십
2.현장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소통 리더십
3.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솔선수범 리더십
4.무한한 낙관주의와 열정을 기반으로 한 추진형 리더십
5.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적용하는 변화혁신 리더십
6.부하들을 독려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임파워링(empowering) 리더십
7.임무형 지휘를 통한 임파워먼트(empowerment::권한이양)리더십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롬멜의 리더십을 보면서 감탄을 했다. 아마 지금 이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리더들이 배워야 할 덕목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군인이 전쟁을 치르면서 발휘한 리더십이 지금 이 치열하고 살기 위해서 바쁘고 매일 다람쥐 체바퀴돌아가는 현실속의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인 것 같다.
롬멜을 통해서 그의 리더십만 본다면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하지만 나는 저자의 말 중에서 "롬멜에게는 여러 가지 결점, 특히 자신이 봉사했던 나치 정권의 사악함에 눈을 감았던 결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인으로서 그의 특별한 자질을 그러한 결점들을 압도한다"를 통해서 그가 나치 정권을 도왔다라는 것은 참 슬픈 사실인 것 같다. 그가 나치 정권을 돕지 않았다면 현재보다 더 영웅이 되었을텐데 말이다.
한권의 책을 통해서 "롬멜"의 인생 전부를 알았다고는 할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통해서 "롬멜"이라는 신화적인 영웅에 대해서 조금 알았고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여러가지 그에 관련된 책과 자료들을 통해서 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마음도 갖게 되었다. 시대적 영웅이 오늘날에 다시 태어나서 만난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 "롬멜"의 리더십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