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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글인가 -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도 아닌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정정일 옮김 / 한빛비즈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지금껏 진짜 구글을 알지 못했다.
전세계에 사람들 중에서 구글을 모르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 문득 그런 질문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구글이 하는 일에 대해서 자세히 콕 집어서 이야기 할수 없지만 구글을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검색되고 있으며 간단한 검색어 만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를 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얻을수 있는 곳이다. 나역시 이렇게 단순히 구글을 검색을 할수 있는 곳이다라는 것 밖에 모르는데 구글을 이용하면서 구글에 대해서 궁금해지는 것 같다. 자세히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면 우리에게는 어떤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제공하는지 모든 것을 알고 싶다.
사실 나도 이렇게 까지는 관심이 없었는데 요즈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인터넷과 정보의 바다속에서 살다보니깐 자주 접하게 되니깐 궁금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 이 구글을 창립했으며 그 똑똑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며 그들이 우리의 미래 삶에 있어서 얼마나 더 대단한 것들을 만들어 낼지 기대되는 것 같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퍼드 대학의 대학원생이었다. 서로 죽이 잘 맞았던 두사람은 1995년 웹의 링크를 분석하는 공동 연구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연구 했지만 이 과정에서 검색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페이지 랭크 기술이 탄생했다. 두 젊은 대학원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구글은 노벨의 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가 구글의 CEO로 취임했고 훌륭한 경영자였던 그는 비지니스에 조금 서툴렀던 두 젊은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들을 하나씩 이뤄가면서 구글을 성장시켰다.
구글은 지구의 모든 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구글엇, 마치 실제 거리를 걸아가며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드는 스트리트 뷰, 세계의 모든 책을 온라인상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구글북스, 음성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까지 모두 공상과학에서나 나올수 있을 법 한 것들을 현실화 시켰다.
"정보의 필요성에는 국경이 없다. 구글의 사명은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통해서 '세계 속의 정보를 정리하는' 기술이거나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워하는 정보에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기술이다. 정말 구글을 대단한 것 같다. 나는 이미 구글을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단순히 검색엔진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으므로써 구글을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구글의 좋은 점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구글이 나가야할 방향과 구글의 나쁜점과 고쳐야할 부분에 대해서까지 상세히 나와 있어서 구글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 단순히 구글의 역사에 그치지 않고 구글이 지금 전세계를 상대로 하고 있는 그들의 기술과 사업확장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수 있는 것 같다. 아마 이책을 읽으면서 구글에 대한 부정적은 생각도 가질수 있겠지만 나는 이책을 통해서 구글의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건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구글을 뛰어넘는 검색엔진이나 아니면 컴퓨터 관련사업이 생겨났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IT가 세계의 중심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