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요리 - 기본요리 편 궁극의 비법 시리즈 요리 1
조보나 지음 / 도미노북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83가지 국민메뉴를 만나다

나는 2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되면서부터 요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선 집에서 떨어진곳에서 지내게 되다보니깐 나도 모르게 집에서 할수 있는 음식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그리고 이제는 결혼을 해야할 나이가 다 되어가서 기본적인 요리는 하고 싶어졌다. 게다가  요즈음 하도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도 요리를 잘하고 싶다.  나는 음식을 단순히 먹는 즐거움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가 해주는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것이 요리에 대한 예의라고 스스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더이상 요리를 먹는 즐거움에서 벗어나서 요리를 하는 즐거움을 알고 싶어졌다. 

이책은 83가지의 국민메뉴를 다루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우리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요리들을 하고 있어서 나와 같은 완전 초보에게 좋은 것 같다. 사실 나는 음식의 짠맛과 매운맛 조차 무엇으로 내는지 모르니깐 이책을 통해서 요리의 기초를 다질수 있을 것 같다. 대부분의 요리책은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있다라는 바탕하에 요리를 설명하고 만드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주 기초적인 것들을 배우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육수만들기, 양념만들기, 라면 끊이기, 밥 짓기, 달걀요리, 고기 요리, 바다 요리, 찌개 끓이기,  국 끓이기, 볶음밥, 국수요리, 도시락, 김치담그기, 반찬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하니씩 배워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육수 만들기를 접하기 전에 육수는 그냥 물에 멸치를 넣는 단하나의 육수 밖에 몰랐는데 요리를 할수 있는 다양한 기초적인 육수 다시마 육수, 사골 육수 ,고기 육수, 가다랭이 육수들을 접하면서 육수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그외에도 저자만의 궁극의 비법까지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은 정보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요리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양념만들기 당연히 초보자인 나는 너무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속에서 배우기 시작했지만 하나씩 양념장을 만들면서 나도 요리를 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 자세한 재료 설명과 정확한 계량설명까지 하나씩 따라하면서 양념장에 대한 흥미도 가지게 되었다. 

나에게 가장 잘하는 요리가 라면이다. 하지만 궁극의 요리에서 접하는 라면 끓이기는 라면의 신세계다. 나는 그냥 라면봉지 뒤에 나오는 단순한 방법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아주 평범한 라면 끊이기를 하지만 책속에서는 같은 라면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서 요리하고 있었다. 특히나 다이어트 라면을 끓일때 육수를 녹차물로 하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는 그냥 저칼로리의 라면을 먹고 마는데 이렇게 라면을 녹차물에 끓여서 먹는다니 신기하고 칼로리도 적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깐 나도 시간 날때마다 한번 씩 끓여 먹어 봐야겠다. 

나는 이책에서 다른 요리를 만드는 것도 좋았지만 밥 짓기가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나는 밥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밥을 잘 짓기 위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자세한 밥짓기 그리고 뚝배기밥, 콩나물밥, 미역홍합밥, 닭고기 우엉밥 짓기는 이제부터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책속에 확실한 레시피가 있으니깐 밥 짓기를 할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요리책을 보면서 과연 내가 할수 있는 요리가 몇개나 될까 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궁극의 요리책을 통해서 기존에 내가 접했던 음식들을 요리하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그런지 쉽게 배울수 있었던 것 같다. 요리를 하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것 같다. 먹는 즐거움 외에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이책을 통해서 다시한면 요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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