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뚝딱 요리 - 까탈스런 솔로 입맛을 사로잡는 메기맹이의
서지명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까탈스런 솔로 입맛을 사로 잡는 손쉬운 요리

나는 "요리"에 대해서 정말 꽝인 것 같다. 여동생이 있는데 너무 잘하니깐 원만한것은 다 만들어 줘서 요리를 할 기회가 없을 뿐더러 아직까지 제대로 밥을 해본 기억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을 나와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고 있다. 처음에는 집을 나와서 바깥음식을 먹었는데 몇년 먹고 보니깐 이제 질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정작 내가 할수 있는 요리라고는 라면이 전부인데 말이다. 

솔로들을 위한 간단한 요리를 배울수 있다고 하니깐 정말 좋은 것 같다. 나와 같이 완전 초보자들이 혼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하니깐 더욱더 기대되는 것 같다. 일상적으로 해먹을 수 있는 한 그릇요리에서 부터 간편하게 나들이 갈 때 좋은 요리,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기 좋은 요리등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골라서 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기에서는 전혀 기본기가 없는 나에게는 좋은 가르침인 것 같다. 1큰술이 먼지도 몰랐던 나에게 계량하는 것부터 시작하니깐 기초공사를 혼자서도 튼튼히 다질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기본썰기, 재료 손질하기, 고기 누린내 제거 및 재우기, 튀김 시작에서 처리, 남은 재료 활용하기까지 요리의 기본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어서 왕초보들에게는 좋은 것 같다.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다 나와있어서 정신이 없어지는 것 같다. 한 음식하는 미식가로써 먹는 것만 실컷하다가 이렇게 요리를 직접하려고 하니깐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자세히 레시피가 나와 있어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재료, 육수재료, 만들기까지 차근차근 준비해서 진행한다면 어떤 레시피보다 쉽게 따라 할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tip을 통해서 요리마다 참고 해야할만 한 자료까지 있어서 요리를 하면서 참고 하면 좋은 것 같다.

김치와 돈가스의 새로운 만남인 김치동, 치즈라면 그라탱, 단호박 타락죽, 참치 쌈밥은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간단해서 쉽게 할수 있는 것 같다. 나는 그중에서 제일간단한 참치 쌈밥을 해봤는데 내가 처음 도전한 요리치고는 정말 잘한 것 같았다. 이런 레시피들을 알고 있었다면 진작에 해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제부터는 먹는 보다는 만드는 것에 집중에서 다양한 요리들에 도전도 해봐야겠다. 

한권의 요리책을 봤지만 나는 그이상으로 좋은 요리선생님을 만난것 같아서 참 좋았다.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내가 할수 있는 요리가 생겼다는 것도 기쁘고 누구에게는 간단한 레시피를 통해서 맛있는 요리도 알려줄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다.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두려움은 있지만 자꾸 하다보면 하나씩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기를 바라면서 멋진 요리를 할수 있는 그날을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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