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 열정 용기 사랑을 채우고 돌아온 손미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손미나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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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정 용기 사랑을 채우고 돌아온 손미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얼마전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경기가 있었다. 사실 아르헨티나가 어디에 있는 곳인지 어떤 곳인지 조차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 2차전의 상대가 아르헨티나라서 사람들이 없었던 관심이 생기고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 대한 정보와 자료들이 매스컴에서 수없이 나왔고 그리고 뉴스에서 조차 나왔던 것 같다.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전을 치르기 전에 정말 열광적으로 아르헨티나에 대한 조사를 수없이 많이 했던 것 같다.  나역시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아르헨티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매스컴에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았고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어버렸다. 그런 곳에 여행을 다녀온 손미나의 여행에세이를 통해서 아르헨티나를 접해본다. 손미나 작가를 통해서 만나는 아르헨티나의 여행은 어떨지 벌써 부터 나도 모르게 설레이는 것 같다. 설레인다.. 아르헨티나가 어떤 곳일지..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의 정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태고 적부터 그 땅을 지키고 살았던 원주민들의 대다수를 추방하거나 죽여 없애고 정복자들이 대신 차지했을 뿐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이민자라는 독특한 배경이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공포와 아픔이며 바로 그런 이유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보르헤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을 정말 다양한 것 같다. 물론 다른나라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라서 더 다양하겠지만 아르헨티나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얼굴에 항상 미소가 지어져 있는 것 같고 사진을 보고 있는 나조차 미소를 짓게 하는 것 같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열정을 가진 만큼 여유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러웠다. 

아르헨티나는 볼 곳도 많은 것 같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도 실컷 먹을 수 있는 좋은 곳 같다. 그래서 언젠가 나도 꼭 아르헨티나를 가고 싶다. 아니 지금이라도 모든 것에 손을 내려두고 떠나고 싶을 정도이다. 아르헨티나의 숨겨진 곳들을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다니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서 아르헨티나의 곳곳을 볼수 있게 된 것 같고 아르헨티나의 매력을 발견할수 있었던 것 같다. 

아르헨티나 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행을 마음껏 떠날수 있는 저자가 부럽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서 자신을 다시 발견할수 있는 여유를 가진 것도 부러운 것 같다. 부러우면 지는 것인데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저자가 부러웠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수 있을까라는 의문속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보통 사람들의 삶에서 느낄수 없는 여유를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나도 저자처럼 꼭 내가 하고 싶은 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 다양한 문화들을 접하면서 살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이루고 말겠다라는 내 꿈을 다시한번 다짐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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