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9패 유니클로처럼
김성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단 하나의 기업

이책은 <일본전산 이야기>에 이은 최고의 기업 혁신 스토리이자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야나이 다다시의 경영 전략을 소개시켜주고 있다. 사실 나는 유니클로라는 대형 옷가게가 이렇게 세계적인지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유니클로에 대한 생각도 바뀌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있는데 기존의 우리나라 옷 매장과 달리 너무 크고 옷도 저렴해서 별로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유니클로'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이 었던 것 같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옷의 질이 좋은 것 같았다. 

'유니클로'는 시골 양복점에서 업계 1등이 된 기업이라고 한다. 지금 같은 시대에 이렇게 '유니클로'처럼 크게 성공한 기업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유니클로'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갈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떤점이 현재의 '유니클로'를 만들었는지도 궁금하고 어떤 점들이 세계속에서 성공할수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유니클로'의 현재 CEO인 야나이 사장은 1972년 부친에게서 "가업을 이어라"는 말과 함께 도장과 통장을 물러받고 그때 부터 경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쿄에서 명문대를 나온 야나이 사장은 지방상점가에서 작은 옷가게를 하고 있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고 양복점을 물려받은 지 13년째 되던 1894년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유니클로' 1호점을 냈다. 그당시 야나이 사장이 1호점을 낼때는 지금 이렇게까지 성공할지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유니클로'는 환경을 바꾸고자 했다. 환경이 바쀠면 사람 또한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무실을 개혁했고 회의실에는 의자가 없고 다들 서서 회의를 하도록 했고, 칸막이가 있는 집중실을 만들기도 했다. '유니클로'는 이와 같은 환경을 변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것들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외에도 조직 전체가 움직여애 획기전인 새 상품이 탄생할 수 있다. 길이 없는 새로운 땅을 개척하라, 전문지식이나 어학 실력 같은 것을 일을 하기 위한 단순한 도구이며,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할 것들이다. 리스크를 측정하고 리스크를 감수하는 도정정신 없이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등 우리가 '유니클로'에서 배워야할 기업정신은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기업정신을 통해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함께 모든 사람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장소도 되어야 할 것이다. 

그냥 단순하게 '유니클로'는 일본에서 성공한 옷가게라는 생각이 나에게 박혀 있었는데 절대로 아닌 것 같다. 그속에는 '유니클로'만의 인재 양성방법, 기업정신이 숨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처음 외국으로의 진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은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워야 할 점 인 것 같다. 요즈음 같이 내수시장이 좁고 좋지 않은 경제일 경우는 외국으로 눈을 돌려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유니클로'라는 옷가게의 기업정신을 배운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일본인들의 정신까지 배운 것  같다. '유니클로'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거대기업이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했다. 너무 얕잡게 봤더니 너무 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봐서 '유니클로'를 다시 보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배울 점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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