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진은 내 인생에 있어서 추억을 정리하는 한가지의 또다른 방법이다.. 그래서 나는 사진기를 좋아하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요즈음 같이 사진을 찍어서 파일을 올리거나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컴퓨터에 저장해서 두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꼭 사진을 찍으면 인화하는 습관이 있다. 사진이 꼭 내 두손안에 있어야한다는 생각때문인 것 같다. 가끔 방안에서 오래전에 찍어둔 사진을 볼때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해진다. 내가 보았던 좋은 것들 글로는 다 적을수 없는 아름다운 것들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나도 카메라와 사진에 관련된 것들에는 참 관심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최신 카메라 나온다거나 어디서 무엇이 좋다고 하면 일부러 찾아서 보는 것 같다. 저자가 카메라를 좋아하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듯이 말이다.. 나는 사진찍기와 카메라에 있어서 내가 모르는 부분을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책속에서 만나는 카메라의 이야기 사진 이야기는 너무 흥미로웠고 즐거웠던 것 같다. 마음껏 새로운 곳에서 사진도 이렇게 찍어보았다가 저렇게 찍어보는 저자가 진심으로 부러웠다. 나도 언젠가는 저자처럼 여행가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찍어 보고 싶다. 책 가득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나와있다. 너무 고요한 외국 어디의 거리도 있고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비오는 거리, 화려한 조명불빛등 눈으로 보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나와있는 그모습들은 직접 내가 눈으로 본것 처럼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 같다. 문득 사진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잘 찍었는 것 같다. munge's 친절한 포토 메뉴얼 다양한 카메라가 소개되고 있고 건전지 가는 법에서 부터 자세한 카메라 사용법까지 나와 있어서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내가 모르는 카메라가 나왔을때는 너무 신기해서 하나하나 다 꼼꼼히 봤고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카메라가 나왔을때에는 내가 미쳐 모르고 지나쳤던 카메라의 기능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다. 사실 처음에 포토홀릭이라는 책을 봤을때는 단순히 사진찍고 여행다녀온 이야기겠지 생각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다양한 카메라와 사진찍는 방법등이 나와있어서 의외였다. 하지만 사진에 대해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더 많이 알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어디서 돈 주고 배워야만 하는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