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 - 남자 여자의 세포까지 탐색하는 청춘 레이저 탐지기
tvN 롤러코스터 제작팀 지음 / 에디터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케이블 방송 tvN의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2009년 케이블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의 남녀탐구생활이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2009년 TV를 보면서 혼자서 웃게 만들고 정형돈과 정가은이라는 배우를 재발견 할 수 있던 프로그램이다. 사실 처음에는 기존에 보아왔던 것과 다른 프로그램이라서 그냥 보고 말았는데 보면 볼 수록 우리 주변에 있는 남자와 여자의 보통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 둔것 같았다. 어떨때는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TV 속에 열고 들어갈뻔 했고 어떨때는 너무 남자가 짜증이나서 한대 쥐어 밖고 싶을 정도 였다. 하지만 그중에서 이 롤로코스터가 가장인기를 얻을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성우의 목소리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책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TV에서 롤러코스터를 하지 않는데도 성우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것 같다. 롤러코스터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다가 성우의 목소리에 중독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나역시 이책을 읽는 내내 성우가 다 읽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게 성우의 목소리에 중독되어 버렸다. 그래서 문득 다른 책을 읽을때도 성우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이번에 나온 남녀탐구생활에서는 기존에 TV를 통해서 방송된 것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요약되어 있다. 총 17편이 나와있는데 보는 내내 TV에서 봤던 것들이 생각나서 혼자서 책에 머리 밖고 웃었다. 가끔 밖에서 읽기도 했는데 그때는 정말 미친 사람  취급 당할정도로 크게 웃었던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책으로도 재미있게 잘 정리되어 나왔는지..책에서 정형돈과 정가은의 모습이 선하게 보일정도이다. 책에서는 TV에서는 볼수 없었던 제작과정까지 나와있어서 가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했었는데 그런 것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다. 이미 TV를 통해서 봤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웃기고 또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건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꿰뚫고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끍어주기 때문인 것 같다. 

롤러코스터의 남녀탐구생활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우리가  살다보면 웃을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이책을 통해서 웃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또,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열혈팬이라면 이책 한권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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