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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삶의 이력서로 다시 써라! - 인생의 롤모델을 찾아 떠난 인터뷰 세계여행
볼프강 하펜마이어 외 지음, 김요한 옮김 / 바다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롤모델을 찾아 떠난 인터뷰 세계 여행
나는 내인생의 롤모델이 있을까?아니 나도 내 인생의 롤모델을 찾아야 겠다라는 여러가지 생각이 났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 인생의 롤모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다. 그래서 나는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 내가 인생의 롤모델도 없이 잘못살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었다. 하지만 사람마다 제각기 사는 것이 다르니깐 롤모델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으니깐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저자들이 만난 롤모델들을 보고 나도 이제 내 인생의 롤모델을 찾아봐야겠다.
두명의 저자는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서 초고속 승진가도를 달리고 있던 스위스의 두젊은 사람이다. 두사람은 유럽최고의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어느날 문득 자신의 일과 인생이 겉돈다고 느끼고 미련없이 직장을 그만두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면 인생의 롤모델들을 만났다. 그리고 총 5대양 6대주 26개국에서 230명의 인생의 롤모델들을 만나고 인터뷰했다. 이책에는 그 수많은 롤모델들을 만나면서 특히나 다 기억에 남지만 몇명과의 만남을 옮겼다고 한다.
나는 문득 두 젊은 사람들이 부러워졌다. 나이가 나와 비슷한 것 같은데 최고의 자리에서 있었고 그리고 그것을 버리고 과감히 세계속으로 떠난 그들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 그들의 용기와 그리고 모든것을 다 내려두고 떠날수 있는 그런 마음이 부러웠다. 아마 이책을 읽고 있는 내 또래의 사람들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는 자신이 노력해서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이들이 이렇게 갑자기 떠난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자리였고 누구에게는 선망의 자리였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 세계속으로 떠나서 행복하다고 하니깐 할말은 없다.
롤모델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여러 경로의 네트워크, 출판물 연구소나 개인적 추천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단순히 감동와 영감을 주며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야기를 찾으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30명을 계획했었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230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나도 그 230명을 함께 다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만나고오 이 두 젊은이들이 부러웠다. 인생의 롤모델이 될만한 230명을 만난다고 하니깐 큰 행운을 얻을 사람들 처럼 보였다.
"여행을 통해 얻는 참된 발견은 새로운 볼거리가 아니라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다"-마르셀 프루스트
인간의 삶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나도 간접적으로나마 만날수 있었다. 만나면 만날수록 나는 정말 너무 아는 것도 없고 세계속에서 너무 작은 점에 불과하다라는 사실이 슬펐다. 그런데도 이런 생활속에서 항상 이 세상의 전부인냥 모든 걱정과 고민 그리고 스트레스까지 다 받고 살고 있는 내가 너무 작아보였다.
인생의 롤모델을 만나기는 생각보다 쉬운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세계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다른 곳을 바라볼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새로운 롤모델들을 만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생의 롤모델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통해서 다양한 롤모델들을 만나보고 직접 자신에게 있어서 필요한 롤모델을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