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준표의원 나는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대부분 뉴스를 통해서 접하는 것이 다지만 말이다. 항상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이 세상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권역시 그런 것 같다. 항상 좋은 소식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서로가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것 같다. 그래서 문득 정말 정치인들은 국민을 생각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지켜볼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런 정치권에서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지냈던 홍준표의원이 자신의 자전적인 에세이를 냈다. 매스컴을 통해서 그리고 뉴스를 통해서 정말 많이 봐왔던 분이시다. 가끔 어떤 분이신가 궁금하기도 했으나 그냥 저 높은 곳에 있는 힘있는 한분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것 같다. 나역시 이렇게 책으로 홍준표의원의 삶의 이야기를 들을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스컴을 통해서 볼때에는 어디 있는 집안의 아들로 평탄대로를 걸어서 의원이 되었을 것이라고 사실 판단하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는 순간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라는 것이 새삼 다시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어려운 가정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셨고 혼자서 자수성가하신 분이셨다. 일곱살 때 집안이 망해서 이사에 이사를 거듭했고, 심지어 먹을 양식이 없어서 3일을 꼬박 굶은 적도 있다고 한다.그리고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내가 꼭 해야 할 일은, 공부라도 열심히 하는 길밖에 없었다. 내가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길 역시 공부라도 잘하는 길밖에 없었다" 라면서 다짐하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고대에 입학하면서 10월 유신으로 휴교 조치가 되면서 사법시험을 혼자서 독학으로 준비하였다 하지만. 법전을 고등학교 책처럼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1974년 3월초에 재입학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1982년에 마지막으로 친 사법고시에서 6년만의 공부만에 합격하였다. 세상에 쉽게 되는일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 같다. 내가 보기에 저자는 그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열심히 하였는데 6년이라는 세월을 걸려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니깐 조금은 놀라웠던 것 같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면서 정치권에 들어와서 처음 치러 보는 대선이,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했던 이야기, 선거후에 미국으로의 유학등 자신의 삶에 있어서 기억에 남고 정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까지 다 이야기 하고 있다. 홍준표의원에 대해서 잘알지 못했던 나는 다 새로웠고 정치인으로써의 "홍준표"를 만나볼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누군가이 동의를 구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 "홍준표"라는 사람을 만나 볼수 있었던 것 같다. 여유가 있을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은 다가올 새로운 삶에 대해서 준비하게 되는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기도 했고 앞으로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생각했던 것 같다. 앞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만날 홍준표의원이 지금보다는 친근하게 다가올것 같다. 우리나라의 한 시민으로써 그의 행보에 이제 주목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