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투자자의 욕망 통제법
모리 퍼티그 지음, 이진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 투자자가 빠지기 쉬운 7가지 욕망 '욕망 통제법' 

나는 올해 5월부터 나름대로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식을 시작했다.  게다가 주변의 친구들이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는 소리까지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tv를 통해서 주식을 접하기 시작했고 정말 열심히 내가 할수 있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 몇달은 10%정도의 수익률을 냈다. 그당시 내가 할때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최고로 좋았을 때 였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지금 몇달이 지난 나는 주식을 시작하게 된것을 후회하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모르고 시작했고 벼락부자가 되기를 바랬던 것 같기 때문이다.   또, 내가 투자한 주식이 남들이 말하는 반토막까지 나니깐 얼마나 실망감도 크고 속병까지 나는 것 같았다. 

이책을 통해서 나는 포기했던 주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 아마도 처음 시작의 달콤함이 나에게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러는 것 같다. 저자는 20여년간 투자계에 몸담음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주려고 한다. 아마 나와 같은 주식초보자가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저자는 투자자들이 가져야할 가장 큰 미덕이   "인내"라고 말하고 있다. 주식투자자들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길러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인 것 같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나에게는 "인내"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급한 마음에 급하게 행동하고 급하게 결정한것이 나의 주식 실패요인인것 같다. 

주식투자자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7가지의 욕망 을 통제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것이 실제로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어 갈수록 책속에 내가 있었다. 특히나 그중에서 "질투"는  휩싸이면 자신의 투자 방식을 객좐적으로 분석하려는 의지를 잃게 된다.고 하는데 내가 상황이 그랬던 것 같다. 주위에 주식을 하는 친구와 언니가 주식투자해서 돈을 버는 모습을 보니깐 질투에 휩싸여서 무조건 따라했었다. 나도 몰랐었는데 "질투"가 투자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것이었다. 그리고 또  "나보다 더 잘한 사람을 질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투자자로서 특별한 강점과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능력을 믿고 장기적인 투자 원칙을 세워나가기를 바랄뿐이다. "을 가슴 깊히 새긴다.

투자자들은  모두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너무나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데 있다. 하지만  시장은 인내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만 상을 내림린다고 한다. 나역시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돈 앞에서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한번이고 두번이고 생각하면서 결정을 내려야겠다. 너무 빠른 결정은 실패를 부르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

또, 나는 투자를  하면서 돈을 벌기 보다는 잃기 시작하니깐 게으름이 생겨버렸다. 뉴스도 보지 않고 시장에 대해서 관심도 끊어버렸었는데 이게 제일 바보 같은 것이라고 한다. 내돈인데 내돈이기를 포기한것이나 마친가지라고 한다. 오늘부터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내가 철저히 관리해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중에 욕망을 통제해주는 투자 10계명이 있다.
1계명 :네이웃의 투자를 탐하지 말라, 2계명:단번에 큰돈을 벌려고 하지 말라, 3계명: 자기 자신보다 투자 대상에 대해 더 많이 알라 4계명: 이익이 날수록 팔지 말고 기다리라. 5계명 :투자를 하면서 사악한 의도의 맹세를 하지 말라 6계명: 잠깐 뜨는 주식에 눈길을 주는 간음을 범하지 말라 7계명: 부모님을 모시듯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시장을 공경하라,  8계명: 세금을 망각한 척 양심을 훔치지 말라 9계명: 기만적인 투자상담사를 섬기지 마라, 10계명: 전지전능한 시장 앞에서 늘 겸손하라 . 10계명 중에 나의 실제 모습에서 고쳐야하는 것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한권의 책으로 주식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있어서 투자자인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았다. 지금부터 내가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평정심을 잃지 않고 시장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대책도 세워진것 같다. 그리고 벼락부자가 되겠다는 나의 마음도 약간의 변화가 생긴것 같다. 걸어갈때도 엘리베이터가 아닌 차근 차근 한계단 한계단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배우면서 하는 그런 장기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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