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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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고, 많은 이들이 주식과 코인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런 와중에 매스컴을 통해서 주식의 대가인 존리님을 알게 되었다. 간단히만 봐도 존리님은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자 주식을 모르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어떻게 주식을 통해서 그렇게 자산을 증식 시켰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존리님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져볼 만한 의문이 아닐까? 나 역시 그래서 이 책을 펼쳐 들었다.

저자는 청년들이 부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책을 통해서 청년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 경제 독립을 이룰수 있는 방법을 같이 배우고, 즐거운 부자가 되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하신다. 직장인이라면, 아니 성인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싶어하지 않을까? 특히나 즐거운 부자라는 말에 솔직히 더 눈길이 갔다.

과거 부자가 되는 방법은 정당한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통해서, 아니면 부모로부터 부를 물려받아서 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이 책은 자기 스스로 주식을 통해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부자가 되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가진 것 없는 많은 청년들이 부자의 길로 갈 수 있는게 바로 주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최근 1~2년 사이에 주식과 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도 그렇게 많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또 코인과 주식시장이 좋지 못해서 거지가 됐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고. 뭐가 정답인지 잘 모르겠다. 일단 내가 주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책은 그런 나같은 사람이 기초적인 주식에 대한 개념을,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기초 토대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책 같다.

이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유용한 정보를 접하고 직접 실천에 옮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책 속에는 위에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솔직히 등장인물만 봤을 때 책 내용을 가벼운 만화책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대학 졸업 시절 힘들었던 시절이 떠올랐다. 돈 없고, 학벌도 없고, 빽도 없으니 맨날 면접을 보면서 떨어졌던 주인공 율이를 보면서 과거 나역시 힘들게 취업했던 것이 떠올랐다. 취업은 남을 위해서 일하기보다는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존리는 조언해주고 있다.

존리는 평생 월급쟁이로 일하면 노동자로 남는데 노동으로 얻은 수입 중 10~20%는 무조건 떼어서 주식투자를 해야지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노동소득만으로 부자가 될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주식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 내가 어떠한 노후준비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현식을 직시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아직 젊으니깐, 지금 순간을 즐기자 이러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정말이지. 지금부터라도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언제까지나 회사를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노동 소득을 얻을 수 없는데, 퇴사를 하고 나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부분에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책은 주인공이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 젊은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런 주인공에게 그전에 존리는 20대에 경제적 독립이 필요하다고 알려주고 있다. 1단계, 자신의 자산, 부채현황표, 2단계, 수입,지출 현황표, 3단계, 부채를 줄여라, 4단계,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으 만들어 투자해라. 총4단계로 조금씩 매일 실천하여 성취 가능 목표를 정하도록 했다.

​내가 미리 이런 단계를 알았다면 지금보다는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졌을 텐데라는 뒤늦은 후회도 해본다.

이책의 주인공 율이는 존리를 통해서 다양한 경제 관념을 배우고 "어떤 일을 할때 자신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좋겠다"라는 존리의 말을 듣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것을 찾고 회사에 사표를 낸다. 그리고 율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만화는 끝이 난다.

한 편의 만화는 읽기 편했지만 그 내용만큼은 쉽지 않았다. 앞으로 노후를 대비를 위해서 어떻게 투자를 해 나가야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따랐다.

이 책은 20대를 위한 경제적 독립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 역시 30대이지만 늦게나마 주식과 창업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경제적 독립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깨달았다. 이 책은 청년들에게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고, 존리처럼 될수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가만히 있는다고 경제적 독립이 따라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야 경제적 독립을 누릴 수 있고, 즐거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노력하자. 나의 미래를 위해서!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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