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 -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김나연 외 지음 / 싱긋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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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정신없이 지나갔다. 매일 뉴스의 대부분은 코로나와 관련된 것이었다. 처음에는 확진자수가, 그다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러다가 이제는 백신이 나왔다고 한다. 최근들어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고, 4차 확산이 예고되고 있다. 2월 처음 코로나가 발병을 했을때는 이렇게 오랜시간 코로나가 확산될지도 몰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거라고는 아무도 에측하지 못했던 것같다.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는 실로 어마어마했고, 올한해는 코로나19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2021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어떤 것들이 트렌드를 유지하게 될지 궁금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책이다.

 

 

이 책에서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2021년의 생활 변화의 원인과 그 변화가 궁극적으로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내가 궁금해하는 2021년의 변화에 대해서 미리 알수있고 트렌드의 변화까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이 변했지만, 그 중에서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시작하게 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은 우리의 자기 관리능력 잃어버리게 했고,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해야하는 자기관리력이 중요한 역량으로 떠올랐다. 그런 우리를 위해서 건강한 디지털 라이프를 목적으로 하는 구글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심신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이나 도구등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시간을 거슬러 마음대로 시간 여행을 하며 과거를 소환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흥미로운 소재가 되며 또 다른 흥행의 요소가 되었다. 특히나 요즘 비의 깡 뮤직비디오는 비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슈가맨의 양준일 역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렇듯 옛 추억을 소환해서 새로운 흥행요소를 불러일으켰으며, 사람들에게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다시금 추억을 기억하게 했던 것 같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연장, 전시장, 극장등의 다중이용시설이 한시적으로 폐쇄되었으며 관람객 수도 줄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 차 안에서 각종 문화콘테츠를 현장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인 공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자신의 차를 이용하는 차박이 늘어났다. 차는 코로나19이전 보다 더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고 공간이 되었다. 이제 자동차는 다양한 문화를 들길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다.

 

 

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제작된 인간과 유사한 모습의 캐릭터로 인간 인플루언서의 행동을 모방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했다.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할 뿐만 아니라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사생활 논란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을 만한 돌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이런 가상의 브랜드 아바타를 활용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트렌드가 될지 일시적 유행에 그칠지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변화에는 적응을 해야 할 것이다. 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굉장히 파격적으로 느껴졌다. 언젠가는 가상의 인물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우리 마케팅에 사용되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색달랐고 놀라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트렌드에 대해서 몰랐던 것 같고, 마케터들이 대단해 보였다.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누구보다 빨리 대응하며,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들이 멋있어보였다.

 

2021년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 세상의 변화가 궁금한 사람들이 이 책을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 2021년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우니깐!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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