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온라인 혁명
민진홍.이대영.김주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회사에는 1년에 한번씩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힐링캠프는 12일의 일정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교육을 12일로 진행하였다. 비대면 교육이라고 하면 학창시절 컴퓨터 화면으로 인강을 들었던 기억이 전부였다. 그래서 당연히 이번 교육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zoom이란 `인터넷 회의 앱' 으로 시작한 서비스이며, 영상 통화나 스카이프와 비슷한 것으로 일대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며, 일대 다수의 회의나 세미나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앱 프로그램이다.

 

 

매스컴이나 매체를 통해서 zoom이라는 앱은 들어보았지만 내가 실제로 이것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각 부서별로 나뉘어져 있는 사람들이 함께 앱에 접속하고 출석 체크 및 간단한 채팅은 신기했다. 코로나시대로 인해서 많은 곳에서 재택근무, 온라인을 통한 강연, 연수, 강좌등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직접 그런 교육에 zoom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 책에서는 zoom을 통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zoom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zoom의 모든 화면을 캡쳐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나도 zoom을 통해 교육을 받았지만 단순히 마이크사용, 화상대화 등만 해봤는데 그 외에도 너무 다양한기능이 있어서 놀랐다.

 

 

zoom에서 세미나를 하는 법은 처음 이름 변경, 영상을 켜서 얼굴 공개, 채팅 기능 작동, 수강 환경의 주의사항까지 직접 바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었다. 처음보는 사람이 시도해도 성공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되고 있었다.

 

 

 

PC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하는 zoom, 컴퓨터 zoom 프로그램의 버튼,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zoom 3가지의 zoom 접속방법을 진짜 자세히 설명해두었기 때문에, zoom을 처음접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유용한 책이 아닐수 없다고 생각한다. 화면을 그대로 책에 옮겨놓아서 컴퓨터를 몰라도,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연령대의 분들까지 다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zoom을 통한 교육을 받기 전에는 보통의 평범한 앱이라고 생각했고, 교육을 받으면서도 단순 기능만을 이용했을 때는 이런 기능이 있는지 솔직히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zoom의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고 나서 놀랐다.

 

책에 설명된 내가 몰랐던 많은 기능들 뿐만 아니라, 특히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비대면시대에 zoom을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서비스사업을 진행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zoom을 접하기 전과 후로 나뉘게 되었다. 솔직히 나이가 들수록 시대에 뒤쳐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zoom의 다양한 기능을 배우면서 생각도 젊어지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얻는 기쁨이 큰것 같다. 코로나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정말 유용한 앱이며 앞으로는 새로운 zoom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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