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리더십 상영관 - 영화로 만나는 10가지 리더십 人사이트
한명훈 지음 / 예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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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가 장기화되면 언택트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20년 인사, 교육 전문가로서 이런 언택트시대에 리더십을 영화에 접목시켜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새롭게 생긴 취미가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단순히 영화를 흥미의 대상으로 보았는데, 저자는 16편의 영화작품을 통해서 리더십의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저자는 현재 리더십교육은 학문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리더십교육은 인문학의 꽃이며 종합예술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솔직히 이 말 자체도 너무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일반인인 나에게는 어려운데 말이다.

우선 리더십교육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의 선입견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의 리더십교육은 16편의 명작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을 리더십과 연결하여서 책 읽는 사람 스스로가 리더십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있다. 16편의 영화를 전부다 보지는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 16편의 영화도 함께 보는 것 같았다. 그만큼 새롭고 신선하고 책이 재미있었다.

신임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 종합세트,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

나 역시 재미있게 본 사극영화였다. 왕의 대역이 된 하선을 보면서 왕인 광해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선은 가짜왕에서 진짜 왕이되어 가는 모습에서 백성과 신하들사이의 관계 속에서 관심과 진심을 보여주면 자신도 성장하면서 리더가 되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런 장면도 있었지 하면서 나도 지나간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릴 수 있었다.

멋짐 뿜뿜,70세 인턴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세대공감 노하우, 영화<인턴>

70세에 인턴을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해가며 어느새 회사 젊은이들 사이에서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70대 인턴은 열정으로 가득했고, 배려하고 존중했으며,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도 해주었다. 이런 모습들이 세대차이를 뛰어 넘은 리더십의 모습이 아니었을까싶다.

그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영화<쿵푸 팬더>,<마션>,<어벤져스>등을 통해서 리더십의 한 부분을 배울수 있었다. 영화마다 각각 다른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고 그리고 영화의 한 장면을 통해서 리더십에 대해 배워서 인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언택트시대라고 무조건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그냥 지나갈수도 있는 리더십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시간적인 여유가 더 생긴 것 같다. 이책을 통해 다른리더의 모습과 사례를 통해 나에게 맞는건 어떤 것을까 찾아볼 수도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주관적 입장에서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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