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는 나의 힘 창비시선 281
황규관 지음 / 창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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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양지바른 곳으로 가시자" <삶창>을 지키는 시인 황규관. 낮은곳으로 어둡게 쓸리며 가족의 밥그릇을 염려하는 그의 자리가 진솔하게 다가온다. 그 자리에서 패배하는 일상을 살더라도 그게 나의 힘이라고 읊조리는 황규관시인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 술이라도 건낼 것같다. 패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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