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당나귀 곁에서 창비시선 382
김사인 지음 / 창비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프자, 실컷 슬퍼버리자. 지자,차라리 이기지 말아버리자.˝ 시인이 당도한 허허로운 내공에 무릎을 꿇는다. 책장 넘길때마다 줄을 죽죽 그으며 처음엔 손목이 시리더니 무릎이 떨리더니 심장이 저린 지경이 되어, ˝올해엔 부디 말이지,˝ ˝고요한 곳으로 가 무릎꿇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