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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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세계 노동자에게 진정성 따위, 그저 센스가 필요할 뿐이라고 . 그렇게 살아내려는 인물들의 적당한 소시민적 태도들이 넘 익숙해서 쓸쓸하다. 자의식 과잉에 떠내려가지 않으려는 합리적 인간이지만, 과도한 센스에 스스로 사로잡혀 우스꽝스러워지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경계를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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