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섬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없다. 한바탕 지적 유희... 세계적인 석학 움베르토 에코...이런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책이지만.. 정말 재미없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 보았지만.. 중간중간 몇번이고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했다. 이야기 자체도 매력이 없거니와.. 이상하게 자신의 지적 능력을 과시라도 하려는 듯.. 이리저리 꼬고 꼬아서 쓴 문장에 전혀 매력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항상 불안한 듯한 줄거리와 매력없는 딱딱한 문체.. 새로운 소설을 접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하지만.. 전혀 재미가 없다. 별로 권하고 싶지도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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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나침반 1
숭산스님 지음, 현각 엮음, 허문명 옮김 / 열림원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항상 불교에 대해 관심은 가지고 있었음에도..불교에대해 접근하기란 쉽지가 않았다.만행을 읽고 나서 불교에 대해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만행은 참선에 관한 것과 선불교에 관한 부분만을 언급해 놓았기 때문에 폭넓은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책들을 접해 보았으나 만족을 주지 못했다. 벽암록은 화두만을 모아 놓은 것이고, 숭산스님의 부처님께 재를 털면도 마찬가지 였다. 그래서 도올선생의 불교에 관한 책을 읽어 보았으나.. 도올선생의 책이 언제나 그렇듯이.. 불교에 관해서는 거의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의 욕구르르 채워주지 못하던 차에.. 이 선의 나침반은 아주 좋은 나침반이 되었다.소승불교와 대승불교 그리고 선 불교에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그에따른 설명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교과서 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숭산스님께서 가르침을 친히 담고있어... 느끼면서 읽고 읽으면서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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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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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마 신화전기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양경일.. 소마 신화 전기가 끝나고 군대를 다녀오고 난 후 ... 우리에게 새로운 선물을 안겨 주었다. 바로 아일랜드이다. 소마 신화전기때 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사실체의 그림으로 완벽한 장면을 구성해 낸다는 것이 너무나도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게다가 엄청난 양의 스크린톤의 사용과 깔끔한 톤처리.. 그리고 그에 못지 않은 스토리의 전개.. 무뚝뚝한 주인공의 카리스마.. 그리고 여기저기 피터지는 슬래셔 무비같은 장면의 느낌.. 한마디로 필이 오는 만화이다.

단점이라면...후반부의 스토리가 약간 서둘러 끝맺음 한 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고 마지막 부분에서의 마무리가 약간 허술한 것 외에는 모든 부붕에서 최고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니.. 우리나라 만화의 위상을 세우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좋기만 하다. 우리나라 만화의 고전이 될 것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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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 1
문정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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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참 재미있다. 열혈강호와는 사뭇 다른 또다른 신선함이 있다. 특히 열혈강호는 주인공의 성격 그리고 그것과는 사뭇 다른 환경들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사건들로 인해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 한다면.. 이 용비불패는.. 말 그대로 슬랩스틱 코미디 같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숨을 죽이고 손에 땀을 쥐면서 읽다가도..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폭소가 우릴 긴장에서 풀어주곤 한다. 이 책을 읽다가 1시간 내내 웃은 적도 있다.

그리고 권수가 지나면 지날 수록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문정후 씨의 그림 솜씨도 볼만한 구경거리 이다. 열혈강호와 함께.. 우리나라 무협만화를 이끌어 가는 용비불패.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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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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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처음에 걸어서 세바퀴 반이라는 소릴 들었을때..내가 바래왔던 일을 누군가가 먼저 해 버렸다는 느낌이었다. 내가 할 일을 먼저 가로채 버려서.. 난중에 뒷북치는 일이 되어 버린 것 같아서.. 하지만 한비야씨의 책을 접하고 난 후.. 그녀가 했던 여행들 보다는. 그녀가 가진 생각들에 훨씬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되었다.

어렵지만.. 첫머리를 장식한 전라도 할머니의 말처럼.. 거기까지 어떻게 가려나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직 한발짝 한발짝으로.. 자신의 신념을 이뤄 나가는 그 삶의 자세가 아주 귀감이 되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100년도 못사는 사람들이 1000년의 근심을 안고 살아 간다고.. 하지만 한비야 씨의 삶의 철학은 이런 말은 발붙일 곳이 없는 항상 도전과 흥분의 불덩어리가 이글이글 타오르는 희망의 철학이다.

책을 단숨에 읽고난 후.. 나도 제대하면 전국 여행이 하고싶어.. 지도에다 줄을 그어 버렸다.. 그리고 실제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해내고야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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