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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
조정래 지음 / 해냄 / 199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태백산맥보다 더 큰 무대로 옮겼다. 생생한 인물 묘사와 상황 묘사.. 그리고 격동의 세월을 술술 풀어가는 작각의 이야기 뒤에는 질곡있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쓰라림이 배어있다.
태백산맥에서 나에게 과연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교과서로만 익혀왔던 6.25와 그 시절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 아리랑에서는.. 그런 것들을 초월하는 핏줄에대한 사랑을 배웠다. 모든 사람이 술에 취해 있어도 나 혼자만은 항상 깨어있고 싶은 열정을 불어넣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