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철학적 로고스와 문학적 로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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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7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음, 모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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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귀향은 별로지만 꿈의 노벨레는
완벽하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이 원작보다 못한 수준. 부부의 은밀한 욕망과
권태에 대한 완벽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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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이영의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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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추위와 배고픔이 몰려온다. 나를 수용소에게 가둬두게 한 듯한 적막함이 느껴지고, 별 볼일 없는 하루하루 속에 적셔진 슬픔은 아무 기색 없이 가만히 그 얼음장 같은 곳 위에 드리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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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
마누엘 푸익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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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시리게 만드는 가슴 아픈 이야기. 여장남자와 성소수자를 다루는 시선이 아주 깊은 건 아닌 것 같지만, 외로움 속에서 서로를 달래주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눈물을 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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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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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다. 끈적한 부족적 분위기에서 끝없이 잉태하고 낳는 생명력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발산 끝에 결국 그 모든 것은 고독으로 휘발된다. 읽는 이로 하여금 모든 것을 허망함이 아닌 마술적 사라짐으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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