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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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뭐라고 말해야 하나... 이 작품을 생각하면 가슴이.. 한없이 먹먹해진다.. 작품에 담긴 사랑의 애절함이 마음속에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비천무라는 영화의 원작이 이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보기전에 원작으로 먼저 보고 싶어 읽었던 작품이다..이걸 읽고나서 영화를 보았는데 정말 영화로 제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한남자와 한여자의 사랑.. 하지만 행복하고 기쁜사랑이 아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에 마음이 아파왔다.. 마지막의 장면을 보고 눈물이 흐르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그들의 아픈 사랑은 안타까운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함께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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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문 2
황미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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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 장편이긴 하지만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작품이다.. 황미나 작가의 다른 작품들 <아뉴스 데이>, <안녕, Mr.블랙>, <이오니아의 푸른 별>, <나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불새의 늪> 모두를 읽었는데 모든 작품마다 사람을 빨려들게하는 엄청난 흡인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그중 [레드문]은 정말 엄청나게 나를 사로잡은 작품이다..SF장르를 꺼리는 사람들도 1권만 읽어보면 금새 빠져들게 될것이다.. 방대한 내용과 탄탄한 구성력.. 어느것 하나 부족한것이 없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너무 마음에 들고 사랑과 우정, 희노애락과 박애정신까지 모든 감정들이 이 책안에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황미나 작가를 너무 좋아하기에 이 작품 뿐만아니라 황미나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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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32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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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오렌지보이의 다른이름이라고 알고 있다... 그때 난 일본만화 사절을 외치고 다녔기에... 늘 우리만화를 사랑하여 이 책을 볼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었는데... 지금 난 대학교 3학년이다... 올해 봄이었나.. 친구가 날 볼때마다 이 책에 대해 침이 마르게 얘기를 하는통에 도대체 어떻길래 쟤가 저럴까.. 참고로 내 친구는 중고등학교 시절 뿐만아니라 지금까지 만화책에 관심이 거의 없던 친구다... 그 친구를 그렇게 만든 만화라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해서 한권 두권을 빌려다 보다가... 결국에는 다 빌려다보고 빨리 다음 권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오호... 흐음...그래서 그렇게 난리가 났었군... 하며 이해가 되었다는 얘기다 헤어지고 만남을 반복하는 츠쿠시와 츠카사...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나도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진정 사랑한다면 사고로 기억을 잃었지만 다시 돌아올꺼란 믿음... 내가 이책에 빠진 이유는 첫째로 그림이 깔끔하다는 것이다 일본만화를 생각하면 조잡하고 복잡한 만화들이 많다는 느낌인데 '꽃보다 남자'는 너무 깨끗한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건 내용이 너무 길다는거다 지금 32권까지 나왔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지... 계속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이 '꽃보다 남자'를 통해 내가 느끼게 된건 다음부턴 완결된 책만 읽어야 겠다는거다 한권 한권 나올날을 기다리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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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 파이팅 6 - 완결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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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로 소설책을 많이 읽는 나는 오랜만에 만화책이 읽고 싶어져서 동네 책방을 찾았다...
처음간 책방에선 도저히 어떤걸 읽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고르다가 포기하고 다른 책방에 갔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이 책이 괜찮다며 추천해 주셨다.. 원래 읽고 싶던 일본 만화가 아니라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아주머니의 추천을 마다할수 없어... 그냥 아무말않고 빌려왔는데 음... 흠... 뭐라해야하지...

하늘의 선녀가 지상의 남자를 좋아하게된 벌로 하늘에서 쫓겨나고... 그 남자를 찾아 엄청나게 전학을 하다가 결국 찾게 되지만 하늘의 상제의 벌로 그 남자는 여자를 싫어하게 되고.. 암튼 이래저래해서 선녀와 남자는 잘 되었다는 내용인데... 그다지... 내 마음에 감동이 없는것은 왜일까.. 그 첫째는 항상 있는 삼각. 사각관계.. 거기다 중간중간 캐릭터의 얼굴이 조금씩 달라져서 보는 중간 중간 조금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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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유용주 지음 / 솔출판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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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리고 나서야 이 책이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라는 것을 알았다) 삶의 마지막까지 내려갔던 작가의 문체는 정말 사실적이다...이 책은 처음엔 제목으로 하여금 뭔가 생각하게 해주고... 두번째론 (앞부분은 짤막짤막한 문장으로 되어있는데) 그 짧은 문장속에도 여러 인생의 의미가 담겨져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세번째로는 작가의 문체가 매우 솔직하고 직선적이어서 통쾌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책 힘들고 어려울때, 절망에 빠져있을때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를 주문처럼 외워보면 어떨까? 모든 어려움도 살아가려는 의지 앞에선 사라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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