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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 학생들을 가르친 모리 교수님은 갑자기 찾아온 루게릭병으로 하루만큼 지날수록 몸이 말을듣지 않게 되지만... 담담하게 누구나 한번을 지나가야할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지요... 모리 교수님은 예전 제자 미치와 매주 화요일 마지막 수업을 합니다... 주제는 인생의 의미... 사랑.. 일.. 사회.. 가족.. 용서.. 후회.. 감정.. 결혼.. 죽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모리 교수님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것처럼 느껴졌어요...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할아버지처럼, 사랑이 많은 선생님처럼, 장난기 가득한 친구처럼... 모리 교수님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웠습니다.. 또 어떻게 생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지도요... 지금도 가끔씩 모리 교수님의 온화한 얼굴이 보고 싶을때 책을 펴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