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장수 야곱의 영혼의 양식
노아 벤샤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199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저자 '노아 벤샤'는 주인공 빵장수 야곱처럼 시인인 동시에 철학자이며 빵장수이기도 하다.. 이 책은 <빵장수 야곱>의 10년 후 이야기이다... 그는 자신의 지혜를 야곱을 통해 세상에 내놓은 것이라 할수 있다...

야곱은 10년전과 다름없이 늘 일찍 빵집에 나가 사람들이 품안에 넣어갈 빵들을 만들며 지내고 있었죠... 그러다가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간 야곱은 문앞에 서있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지나게 되면서 그 소년의 정신적인 아버지가 되지요..

소년 요나와 야곱의 대화중 한가지만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부모의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일이야. 그리고 신성한 일을 하는 사람은 '내가 이 수고를 함으로써 과연 무엇을 얻게 될 것인가'하는 질문으로 그 일을 시작해선 안되지. 그보다는 '내가 무엇을 줄 준비가 되어 있을까.로 시작해야 하지'

그리고 야곱이 들려주는 지혜 몇가지만 꺼내보면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볼때 사실은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것.. 당신 자식들이 커서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라.. 인생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든 그 나름대로 목적이 있는법.. 때로 한걸음 물러나는 것이 더 가깝게 볼수 있는 방법.. 우리가 낯선 이들을 도와줄 때 때로 천사들을 도울 수가 있는 법...

짧은 대화들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정말 지금의 저에게 꼭 필요한 지혜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많은 것들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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