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과학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1 : 과학 - 초등 문해력 성장 동화 ㅣ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1
김성효 지음, 정수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4월

 

이 책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강연하고 글을 쓰는 27년 차 교육자이자 작가인 김성효 선생님이 쓰신 책이에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도 쉽게 이해하지만, 공부가 힘든 아이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잘 모르거나 어려워한다고 해요.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많이 알면 알수록 공부가 쉬워진다고 하는데요.

특히 과학에서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뜻을 모르면 공부가 더 어려워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작도 전에 포기하게 되죠. 이 책은 그런 배경에서 만들어졌어요.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과학>은 과학 개념을 딱딱하게 설명하는 게 아니라 환이와 다솜이와 함께 신비한 모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인데요.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과 원리, 어휘들을 익힐 수 있어요. 엄마인 저도 "탐구가 뭐야?", "추리가 뭐야?", "예상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힐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과학의 기초인 개념부터 잡고 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과학 개념을 배우고 실생활과 연결되는 과정을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꼬꼬무 어휘를 통해 문해력까지 키울 수 있는 책이에요. 지금 초4인 우리 아이는 관찰 계획서를 쓰는데요. 이 책에 내용이 자셓 나와 있어서 어떻게 관찰 계획서를 써야 하는지도 알 수 있어요. 

책 속 주인공 환이와 다솜이는 마법의 과학 교과서에 빠져나오려면 여러 가지 과학 개념과 원리, 어휘들을 공부해야 해요. 제대로 공부해 본 적 없는 환이가 과연 뒤죽박죽된 과학 교과서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환이와 다솜이의 모험은 흥미진진해서 이 책은 따로 공부를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재미로 몇 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과 개념과 핵심 어휘들이 익혀질 거예요. 

 

이 책은 과학 교과 이해에 중요한 물질, 자석, 지표, 소리 등 단원의 핵심 개념과 함께 분류, 표면, 수평 등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110여 개의 어휘를 이야기에 접목했어요. 스토리에 빠져서 읽다 보면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교과 과학교과서의 중요 개념들이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요.  

아이들이 과학 교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핵심 어휘와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는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과학>을 아이들이 꼭 읽어보길 강력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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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 - 2024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저학년 책장
정현혜 지음, 심보영 그림 / 오늘책 / 2024년 4월

정현혜 작가의 신작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를 읽어 보았어요. 겉표지부터가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그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주인공 송이는 열 살인데요. 학교에 다니지 않아요. 엄마는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지만, 초등학교 교사였던 할아버지는 학교에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죠.

송이는 엄마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할아버지의 눈치를 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송이는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로 결심해요. 이해력, 공감력, 논리력을 증명할 방법으로 떠올린 것은 바로 '100명 상담 챌린지'였어요. 송이는 <코야옹 상담소>라는 이름을 내걸고 최고의 해결사가 될 거라는 자신감이 넘쳤어요. 

코야옹 상담소에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이 매일 찾아왔고, 벌써 60명을 돌파했어요. 아이들의 고민은 선생님 문제, 친구 문제, 성적 문제, 짝사랑 문제, 혼자 먹는 급식 문제까지 다양했어요. 학교란 곳이 이렇게 엉망이라니, 송이는 자신이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자 송이는 보조를 구하게 되었고, 세찬이라는 아이를 보조로 선택해요. 세찬이는 청소도 잘하고 일도 잘했지만, 학교와 집에 가기 싫어서 상담소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세찬이를 찾으러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까지 상담소로 몰려오고 결국 상담소는 문을 닫고 말아요.

그런데 이 사건 이후로 송이는 조금씩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변화하기 시작하는데요.. 송이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송이는 학교에 다니게 될까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이 책은 왜 학교가 필요하고 다녀야 하는지를 알려줘요. 고양이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글자도 큼지막해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행복한 학교에서 성장하며 배워 나가는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지 않고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처를 안받을수는 없지만요^^;;

아이들이 한번쯤은 읽어보면 너무 좋을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를 강력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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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붕붕어

행복한 붕붕어 ㅣ 인생그림책 35
권윤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겉표지부터 너무 이뻐서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권윤덕 작가의 신작 <행복한 붕붕어>는 진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야기로 가득해요.

주인공 붕붕어는 작은 발로 태어났어요. 그래서 발이 단단해지도록 고생하면서 열심히 연습했어요. 

그리고 오염된 강물을 헤엄쳐서 땅으로 갔어요. 거기서 '행복한 붕어빵' 노점을 발견했는데, 예전에 노점 주인과 만났던 기억이 나서 들어가게 됐어요.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며 붕붕어가 했던 노래를 듣게 되는데요. 그 노래는 푸른 강물과 생명과의 공존을 이야기해요.

우리집 아이들은 붕붕어에 발이 달린걸 보고 화들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아마 환경이 오염되어 환경의 영향을 받은거 같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붕붕어가 붕어빵 틀 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노점 주인은 놀라요. 그리고 꺼내보니 붕어빵에는 발이 달려있었어요! 그래서 아무도 먹지 않는데, 한 아이가 먹으면서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나오고, 다른 사람들도 같은 노래를 부르게 되요.

이 책은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환경을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예요.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작은 노력으로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영상으로도 보면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가 영상으로 생생하고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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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붕붕어>는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 주는데요.

이 책은 환경 파괴가 심각해지는 요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어줘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행복한 붕붕어>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길벗어린이 #행복한붕붕어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문장제 2-1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2-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ㅣ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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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를 만나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주관식부터 서술형까지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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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는 개정된 1학기 교과서의 내용과 순서가 같구요. 이 책만 다 풀어도 1학기 수학의 기본 개념이 잡혀요.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어서, 예습이나 복습을 할 때 이 책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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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과서 대표 유형 문제를 훈련할 수 있게 도와줘요. 문제를 풀면서 친절하게 도움말도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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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친절한 도움말이 있어서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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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숫자에 동그라미를 치고 구하는 것에 밑줄을 그어 문제를 정확히 읽고 빨리 이해 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줄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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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원이 끝나면 통과 문제를 풀어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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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학도 서술형이 많은데요. 어떻게 하면 수학 문장제를 연산 풀듯이 쉽게 풀 수 있을지 고민하여 만든 책이라고 해요. 이 책을 풀면서 조금씩 수준을 높여 도전하는 계단식 시스템이라고 해요.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할 수 있겠어요.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면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어느 순간 수학적 사고력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학부모가 옆에서 일일이 봐주지 않아도 되기에 더 만족스럽구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아이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문제 해결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를 풀려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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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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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5월

이은경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울컥했어요. 이 책은 그냥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엄마로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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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를 읽을수록, 나도 무심코 그 속에 빠져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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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마다, 내 아이들의 얼굴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하지만 그 순간, 아이들에게 비교하고 잔소리하던 내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미안함이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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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걸까요? 아이들에게 충분한 사랑과 이해를 주고 있는 걸까요? 

이런 의문들이 저를 괴롭혔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은경 선생님의 목소리가 마치 내 귓가에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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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이야기들은 현실적이었어요. 특히나, 이은경 선생님의 이야기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결정한 이유와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용기로 가득한 이야기였어요. 그 결정의 배경과 고민들을 읽으면서 저도 저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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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정한 관찰자'라는 개념을 통해 아이를 다정하게 바라보면서도 관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시선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금 깨달았고, 제가 제대로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했어요. 이 책은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줬고, 진정한 사랑과 지지를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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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솔직한 조언들이 가득 차 있어요. 모든 부모들에게 필수적인 독서일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를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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