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화술 -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72가지 화술 법칙
안은표 지음 / 시아출판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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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리더쉽이라는 화두에 집착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게 되면서 설득에는 일관적인 법칙이 있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따라서 설득이라는 키워드를 확장해가다 보니 화술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화술 관련 책을 여러권 보다 보니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저자의 생경험을 바탕으로 지어진 책이며 평도 좋은것으로 생각되어 구입을 하게되었다.

실제로 이 책은 지은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읽혀지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스토리텔링의 재료가 어디서 많이 본것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 대부분은 지은이도 감명깊게 읽은 것 같은 데일 카네기의 책에서 따온것이 아닐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비록 예화에서 나오는 등장인물과 배경은 한국식으로 번안되었지만 큰 줄기는 데일 카네기의 책에서 나온는 것과 별반 틀리지 않은것 같다.

만일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이 데일 카네기 책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의 감동은 별넷의 수준을 넘겠으나 카네기 시리즈를 독파한 사람이라면 진부한 예화에 질리고 말지 모른다.

기대만큼 실망이 많은 아쉬움으로 나에겐 별두개의 가치밖에는 안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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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탐색수첩
홍태욱 지음 / 난도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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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주재원 생활 10개월째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점은 동경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느낌은 뉴욕과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뉴욕은 이국적인 정서에서 오는 신선함이라면 동경은 동질적인 특성속에서 느끼는 독틈함이라는 것이다.

일본 여행서를 단 한권만 선택해야 한다면 <일본 여행 100배 즐기기>를 밀려오는 아쉬움속에서도 추천할 수 밖에 없겠지만 동경만 여행을 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두껍고 무거운 100배 즐기기 대신에 <도쿄탐색수첩>을 권해주고 싶다. 맨 앞장의 상세한 동경지역 전철이 한국어와 일본어가 각각 표시되어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각 지역별로 간단한 설명과함께 제시되어 있는 사진은 뭐랄까... 시험장에 갖고 들어가는 수험생의 서브노트와 같은 기분이 든다. (대부분의 지하철 노선도에는 지유가오카나 다이칸야마와 같은 곳의 노선이 생략되어 있어 불편하지만 이 책의 노선도에는 모두 표시되어 있는것이 가장 큰 미덕이다)

출장이든 여행이든 동경을 몇번 다녀보았던 특히 여성이라면 이책보다는 <여자들의 동경 여행>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겠으나 첫 여행의 동경의 핵심을 짚어 주는데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궁금한점은 이 책의 지은이에 대한 소개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저자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다는 점인데 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나 <도쿄탐색수첩>에 실린 정보에 대한 추가 보완 사항등에 대해 저자와 이메일 할 수 있는등의 피드백이 가능하다면 더욱 좋을것 같다

사족 : 국내에 발간되어 있는 어느 일본관련 여행책에서도 못본것 같은데 일본의 맛있는 집으로 종종 소개가 되고 있는 오고노미야키와 몬자야키의 본고장이 긴자에서 전철로 3정거장인 쯔키시마(月島)라는 것은 왜 알려지지 않고 있는지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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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없는 탄생 - 샘터유아교육신서 24
프레드릭 르봐이예 지음, 주정일 옮김 / 샘터사 / 198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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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그저 병원에서 알아서 다 낳는 것으로만 알았던 내게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태교의 소중함을 새롭게 알게 된 것은 큰 소득이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태교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르봐이예 분만법>으로 불리는 소위 인권분만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혼란을 주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와 아버지의의 기쁨에 가득찬 미소와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의사의 가운데 정작 주인공이어야 하는 우리 아이는 왜 울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르봐이예 분만법이 제시하는 방법은 이러한 방법으로 아이를 낳고 싶다는 호감을 넘어서 기존에 아이를 낳는 법에 대한 불신까지 가져왔기 때문이다.

구미 선진국과는 달리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는 분만법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데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에 대한 갑갑함은 여러 분만법에 대한 주위의 조언을 구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책 <폭력없는 탄생>에서 제시하는 분만법은 반드시 이것만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널리 알려진 여러 다양한 분만법중의 하나이며, 아이가 태어날 때 어두운 것이 오히려 신생아의 상태를 정확히 보지 못한다는 애로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갓 낳은 아이를 탯줄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산모 배 위에 엎어 놓은것도 상황에 따라 고려해야 하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는 조언도 들었다. 결론은 아이를 어떻게 낳는가 하는 분만법이 아니라 아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 산부의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분만법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있어 한결 가벼운 느낌으로 이 책에 대한 중독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는 순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폭력없는 탄생>은 곧 아버지가 되어야할 모든 남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P.S. 아이가 태어났을 때 생애 최초로 경험하는 출산의 공포를 가장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은 임신 중에 아버지가 자주 불러준 노랫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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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천재다 행복한 육아 15
지쓰코 스세딕 지음, 김선영 옮김 / 샘터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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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임신소식에 들뜬 흥분을 가라앉히고 읽기 시작한 태교책중 제일 처음에 잡은 이 책에는 평범한 부부사에에서 태어난 네명의 아이가 모두 아이큐 160 이상이라는 아이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관심을 기울일 법한 태교법이 제시되고 있다.

10개월의 기간동안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많은 정보 전달을 통해 아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그 정보가 뇌의 어딘가에 기억되어 있어 태어나게 되었을때 천부적인 재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스세딕 태교법은 내 아이를 천재로 낳고 싶다는 강한 소망을 갖게 해주었다. 그러나 천재아이를 낳기 위한 법이 과연 올바른 태교법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학습이 아이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닐까?에대한 의문이 들었다.

생각하건데 진정한 태교란 아이에게 정보를 전달해서 머리가 좋은 아이를 만들기위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풍부한 아이를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아이와 산모를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할것이다. 예를 들어 태내에 있는 아이에게 알파벳 글자를 읽어주고 보여주는 것보다는 맑게 개인 날 공원 벤치에서 아내와 함께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공원 주변의 풍경에 대해 들려주는 것이 더욱 좋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아버지의 노랫소리라고 한다.

정보와 정서의 균형적인 태교가 완전한 태교법에 가까운것이라면 이책에서 제시되고 있는 스세딕 태교법을 통해 똑똑하게 아이낳는 법에 대한 허와 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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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비즈니스 일본어 (교재 + 테이프 2개)
다락원 편집부 엮음 / 다락원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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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울때 영어 회화책에 있는 정식 문장이 실제 회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은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인지 일본어를 배울때는 정식 문장보다는 실제 대화에서 사용될 법한 말들을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했다. 그러나 실제 일본에서 비즈니스 관련 전화를 하면서 알게된것은 실제 대화와는 아주 다른 경어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한국에는 없는 개념이 사역수동을 사용한 경어법이라든지 특유의 존칭어를 익히는 것은 일본어 실력과는 다소 무관하지만 반드시 거쳐야하는 일임에도 마땅한 비즈니스 일본어 교재를 찾지 못하다 우연이 이곳에서 구입한 실용 비즈니스 일본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사무실에서 하고 싶었던 말들이 가득 가득 수록되어 있으며 비교적 다양한 성우들이 출현하여 녹음한 테입도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출시된지 오래된 책임에도 여전히 볼만한 가치가 있지만 테입2개로 전체 문장을 녹음하지 않았다는 점이 두고 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비즈니스 일본어가 필요하신 분은 이 책을 꼭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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