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a's Practice Book for the TOEIC Test (교재 1 + 테이프) - ETS TOEIC 기출문제
시사영어사 편집부 지음 / 와이비엠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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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토익의 경우 기출문제의 유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데 때문에 응시자 입장에서는 시험을 치루고 난 이후라 하더라도 자신의 급소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토익시험을 본후 웹상에서 문제를 유사하게 적어 유포하는 행위까지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토익시험을 치룬후 스스로 평가해보는것이 어려워 토익 수험자들에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시사에서 출간된 기출문제 3세트짜리 이 문제집은 토익의 경향을 한눈에 파악해볼 수 있고 스스로 취약한 파트가 어디인지 또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은 어떤것인지 분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토익 응시생이라면 꼭 풀어보아야할 필수 교재이다. 다만 토익시험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지 얼마 되지 않은 비교적 초기의 문제유형이기 때문에 현재 실시되고 있는 듣기 파트 속도에 비해 조금 느리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본 테스트를 풀어본 결과 현재 얻고 있는 토익점수에 비해 크게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토익이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에서 구성된 정교한 문제은행으로 구성된다는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경향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기출문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토익정복을 꿈꾸는 수험자라면 꼭 풀어볼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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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종합영어
송성문 지음 / 성문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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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등학교의 영어실력은 성문종합을 얼마만큼 보았는가에서 좌우될만큼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겐 필독서인 이 책을 왜 2001년에 다시 언급하는가? 이제 이 책은 구식 어법에 각종 희귀한 용례로 가득찬 영어라는 언어의 공동묘지에 불과한것 아닌가?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대학을 졸업한 많은 사람들은 (특히 재수를 했다면) 성문종합을 거의 떨어지도록 보았을것이다.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영어교재를 주력 영어학습서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성문종합을 보지 않고 졸업한 학생들은 거의 힘들것이다. 이러한 책의 지명도에 비해 책의 저자가 어떻게 생겼고 정확이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이 여전히 흥미거리로 간직되고있다.

난 성문종합을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중 시카고의 한인서적센타에서 한번 더 구매한 경험이 있다. 성문종합에서 단련된 문법지식으로 어학연수 학교에서 선생들에게 질문을 할라치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선생들이 대다수 였기 때문이었다. 지금 기억하건데, 혼합가정문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현재에 이룩하지 못한 소망을 나타낼때 hope를 완료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는 내용은 실제 미국생활에서는 죽은 용법이나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그후 난 성경처럼 받들었던 성문종합을 과감히 버렸다. 과거에 쏟았던 애정만큼이나 미워져버린 성문종합은 책장 어느 구석에 박혀 애꿎게 먼지만 먹고 있었다.

수년이 지난 요즘 우연히 다시 성문종합을 꺼내들고 그 화려한 문장력에 빠져들고 있다. 장문독해에 실린 문장은 지금 보아도 명문장이며 명쾌하게 정리된 문법지식은 백번 반복해보아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든다. 시대의 변천이 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성문종합은 영어학습자가 한번쯤 거쳐야할 필수교재가 아닐런지...

성문종합에 대한 비판은 칼 막스의 자본론을 금융자본경제의 현실에 빗대어 칼질을 하는것에 비유될 수 있으며 성문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더해져 별다섯개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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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을 제대로 읽는 법
김대균 / 거로출판사(JKCommunications)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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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영어강사중의 한명으로 알고 있는 김대균의 영어학습서는 최근 볼 수 있는 이리 저리 짜깁기해서 대충 기워 만든 걸레짝같은 책하고 그 순도면에서 차별성이 있는데 토익열풍에 묻혀 <타임을 제대로 읽는법>이라는 훌륭한 독해연습 교재가 독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것이 안타깝다.

저자는 알려진대로 대학교 타임반에서 뛰어난 학생중의 하나였고 타임동아리에서 다져진 실력과 강의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독특한 교습법(?)을 창출해내었는데 김대균의 강의는 학원가에서 꽤 유명한것같다. 이 책은 김대균의 영어학습서중 비교적 초기 저작에 속하는데 타임에서 고른 각각의 예문을 읽다보면 영어독해의 참맛에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기존 명문장으로 구성된 독해책에 신물이 난 독자들은 그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한 타임지의 기사에 신선한 청량감조차 느낄지 모른다.

주목할 만한것으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독해방법은 김영로가 <영어순해>에서 제시하는 영어의 순차적인 해석방식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Tom met Marry 같은 문장을 '탐은 메리를 만났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탐이 만난것은 메리였는데..'라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풀어서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네오퀘스트의 동시통역대학원 졸업생들의 <영어도 자존심이 있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낮설게 느끼질 수있지만 순차적 영어식 해석(Thinking in English)방식을 조금만 익히면 독해속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토익에서 제시되는 문장의 단순함에 싫증난 고급 학습자들이나 본격적으로 타임같은 시사잡지의 문체(Journalese)에 익숙하고 싶은 학습자에겐 무조건 사서 보시오 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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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자를 위한 TOEIC, 답이 보이는 VOCABULARY 실전연습
김대균 지음 / 김영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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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험이 그렇겠지만 시험에는 항상 스스로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출제되기 마련이어서 일정 점수에 도달한 이후에는 각자의 한계점에서 벗어나기 힘든 일종의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특히 800점대의 수험자가 900점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895점만 연거푸 맞는 경우도 많이 본다. 이는 마치 인공위성이 지구궤도를 벗어나기 위해 지구를 비슷한 위치에서 여러번 돌아야 중력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것에 비유할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갈증과 답답함을 속시원하게 날려줄만한 책이 김대균의 <고급자를 위한 toeic>이다.

꼭 토익 유형의 문제뿐아니라, 문맥속에서 정확단 단어를 고르는 연습은 논리력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인데, 김대균의 책 이전에는 김영로의 <영어순해>에서 100문제 한세트 좀더 고급한 취향으로는 김창민의 < Graduate English >를 들 수 있었다. 그러나 토익의 취향을 반영하면서 어법의 논리성을 알려주는 책은 김대균의 <고급자를 위한 토익>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여담 한마디 추가!

몇달전 이 책을 사놓고 시간이 없어 풀지 못했는데 지난달 일요일 오후내내를 할애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본 경험이 있다. 한 세트당 평균 5문제 정도 틀리는것으로 나타났는데... 틀린 문제를 정리해서 노트로 정리하여 보고 또 보았다. 스스로에게 지워진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꿈을 꾸면서 말이다.

하지만 지난달 토익 시험결과만 놓고 볼때 별다른 향상은 얻지 못했다. 각자에게 부여된 한계점수에서 추가점수를 얻는것이 얼마나 힘드는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는데,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이 책만 보면 점수가 부쩍 부쩍 오른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개인취향에 따라 각자의 취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할만한 내재적인 가치는 책값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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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학 - 박종식
박종식 지음 / 무역경영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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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경우, 학교마다 커리큘럼상의 차이는 있겠으나 대게 3학년때 국제무역학과 국제금융론을 수강하게 된다. 무역학에서 무역실무를 제외했을 때 무역이론과 금융이론이야 말로 대학 4년간 배우는 여러 교과목중에서 가장 중요한 뼈대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담당하시는 교수님에 따라 최근의 국제경제 흐름과 국제자본 이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원서를 교재로 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기초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 없이 원서를 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지 겪어본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종식의 <국제경제학>은 이런 의미에서 국제무역이론과 국제금융이론의 기본 입문서에 충분히 값한다. 국제무역이론만을 잘 다룬 책으로는 표학길 교수의 <국제무역론>을 꼽고 있고 국제금융론의 경우 이강남씨의 책을 주로 보고 있는데, 이 책은 두 부분의 장점을 그런대로 잘 배합시킨 참고서용 전공서적같다. 무역이론의 흐름을 아담스미스에서부터 리카도 헥셔오린에 이르기까지 쉽게 설명하고 있고 관세에 대한 부분 역시 간결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다.

특히 무역정책 분야의 경우 크루그만의 전략적 무역정책이론 이전에 자유주의와 보호주의 무역의 논거를 주장하는데 사용되었던 이론적 배경은 무엇이 있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한편 금융론의 경우 국제수지와 가격조정 메카니즘에 대한 부분만 집중해서 읽는다면(특히 평가절하의 효과) 기본적인 국제금융론에 대한 개념은 잡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환율과 국제수지와 같은 거시경제 정책변수를 이해하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념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다른 부분으로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국제금융론 및 국제무역학의 책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며, 특히 Salvatore의 국제경제학 한글 원서와 아주 많은 부분에서 흡사한 혐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저자가 Salvatore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또한 Salvatrore의 책은 실물경제 흐름과 이론을 연결지아 잘 설명하고 있는데 비해 박종식의 <국제경제학>은 그런부분이 좀 부족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넓고 끝없는 학문의 세계에서 전공서적 한권에 그 모든 것을 담아내라고 주문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있어서도 않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관련 학과 대학원 준비를 하는 학생이나 고시생의 최종 정리용 수험책이나 기본기에 충실하려는 대학3학년생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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