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미완성 2005-02-25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바람구두님. 실은 예전부터 님의 단단한 서재 안을 기웃기웃거렸던 검은 그림자 중의 하나였답니다. 왠지 뭐랄까, 발랄한 기분이 드는 글렌 굴드의 리뷰를 읽고나서 갑자기 어디선가 정체모를 곳에서 엄청난 양의 용기를 다운받고난 후 님께 인사드리기로 작심하였지요. 써놓은 리뷰라고는 30여편이 고작이며, 그것조차도 힘겨운 저로서는 님이 올리시는 양질의 리뷰들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어찌, 그리, 질리지도 않고, 그리고 꾸준히, 그것도 엄청난, 리뷰를 쓰실 수 있는 건가요! 아, 아닙니다. 절대 따진 게 아니예요. 이건 잠시 혼잣말을 한 것 뿐이랍니다. 그럼, 꽃샘추위..구두 속에 양말 두 켤레씩 꼭 챙겨신으시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어요. 다음 번에는 님의 이번 리뷰만큼 발랄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할께요 :]
 
 
 


딸기 2005-02-18  

구두님, 저 왔어요 *^^*
지난 주말에 서울 도착하긴 했는데, 이러구러 셋팅이 필요해서(꼼꼼이 때문에) 서재질 엄두를 못 내다가, 이제부터 새출발을 해볼까 하고 알라딘 들어왔어요. 오자마자 구두님 서재에 신고부터 합니다. (본인 생각엔 심히 갸륵합니다만... 히히)
 
 
 


선인장 2005-02-15  

늦은 새해 인사
설 지나고, 한번은 올 한 해, 잘 지내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근데 페이퍼가 너무 많이 올라오니, 어디에 인사를 남겨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마감 끝나셔서, 좀 한가하시겠네요. 전 너무 많이 미뤄둔 일에 허덕이고 있답니다. 3월이 오는 게 겁이 나요. 오늘 많이 일 끝내고, 며칠은 좀 한가하려구요. 바람구두님, 올 한 해, 잘 지내세요. 좋은 일만 있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물만두 2005-02-0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6
흐흐흐 사요나라님을 매복시키려 했더니 알아채셨네요^^ 님도 떡국 많이 드시고 설 연휴 잘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늘 건강하고 늘 행복하세요^^ 그리고 댓글 좀 남겨요. 님 본지 오래됐어요 ㅠ.ㅠ
 
 
 


소호 2005-02-04  

호오...
'그림책 쓰는 법'이라는 책을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님의 리뷰를 읽었습니다. 그 리뷰를 읽고나니 책도 책이지만 도대체 이 사람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간데... 호기심이 일더군요. 안 와볼 수가 없었습니다. 쓰시는 글이 물 흐르듯 유려하시더군요.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참... 글을 읽고 나서 이 글을 쓴 사람 참 멋장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랭보가 연상되는 아이디를 클릭해서 이 서재에 들어와보곤 더 놀랬습니다. 감탄에 감탄... 연발하다 나갑니다. (목록만 보고도) 지금은 시간이 늦어 미처 둘러보지는 못하지만 다음에 시간이 나면 찬찬히 님의 멋진 서재를 둘러보고 싶네요!
 
 
소호 2005-02-0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답글 남겨놓으셨나 들어와보고.ㅎㅎ 저도 기분 좋아진 걸요.
저도 종종 만나뵐 수 있길 바래요. 바람구두님이 제게 호기심을 퐁퐁 불러일으켜놓은지라.

소호 2005-02-04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도대체 무슨 일을 하세요? 맨날맨날 책만 읽으세요?